[오피셜] 600억 손해 본 맨유... 태클 원툴, 웨스트햄 이적 완료! 7년 계약+이적료 26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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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완-비사카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웨스트햄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웨스트햄은 완-비사카의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완-비사카는 이적료는 비공개, 7년 계약으로 맨유에서 웨스트햄으로 이적했다"라고 전했다.
맨유도 빠르게 완-비사카의 대체자까지 찾으면서 이적은 쉽게 이루어졌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완-비사카의 보상금 문제로 이적이 무산될 위기였으나 이마저도 해결되면서 완-비사카는 맨유를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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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아론 완-비사카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웨스트햄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웨스트햄은 완-비사카의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완-비사카는 이적료는 비공개, 7년 계약으로 맨유에서 웨스트햄으로 이적했다"라고 전했다.
완-비사카는 "웨스트햄 이적은 나에게 당연한 선택이었다. 여기에 오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 런던으로 돌아온 건 정말 놀라운 일이고, 앞으로가 기대된다. 나는 이곳에서 태어났고, 런던을 잘 알고 있다. 내 인생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 여기서 뛰게 되어 기쁘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웨스트햄 팀 스테이튼 기술 디렉터는 "완-비사카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바로 우리가 영입하고자 하는 유형의 선수다. 엄청나게 재능 있는 수비수로, 일대일 상황에서 훌륭하다"라며 영입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완-비사카는 2019-20시즌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태클 능력은 맨유가 그를 영입한 이유였다. 맨유 이적 첫 시즌 안정적인 수비로 팀의 수비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완-비사카의 한계는 뚜렷했다. 공격적인 능력이 쉽사리 발전하지 못했다. 맨유 입단 초기에는 나이도 어렸고, 발전 가능성이 있기에 지켜보자는 분위기였으나 최근에는 아니다. 오버래핑, 크로스 등 공격적인 능력이 디오고 달로트보다 현저히 떨어졌고, 결국 매각 명단에 올랐다.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기에 맨유로서는 자유계약선수(FA)로 내보내지 않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매각하는 것이 최고였다.
수비 강화에 초점을 둔 웨스트햄이 관심을 보였다. 웨스트햄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 부임 이후 수비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주장이었던 막시밀리안 킬먼을 영입했고, OGC 니스 소속 장 클레어 토디보도 영입했다. 주전급 센터백 두 명 영입에 이어 수비 능력이 뛰어난 완-비사카까지 노렸다.
맨유도 빠르게 완-비사카의 대체자까지 찾으면서 이적은 쉽게 이루어졌다.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대체자로 낙점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완-비사카의 보상금 문제로 이적이 무산될 위기였으나 이마저도 해결되면서 완-비사카는 맨유를 떠나게 됐다.
웨스트햄의 발표대로 이적료는 비공개지만,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260억)로 알려졌다. 팰리스에서 5,500만 유로(830억)를 지불하고 데려온 맨유는 600억 가까이 손해를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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