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틀렸네... 뭐 이런 경우가? 경기장 찾아간 갤러거, ATM 이적 무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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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갤러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무산될 위기다.
다수의 매체들이 갤러거의 이적을 보도했고, 아틀레티코에서조차 갤러거 사진을 게시하며 "갤러거는 아틀레티코와 첼시가 이적을 마무리하는 동안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를 방문했다"라고 했다.
로마노 기자는 이어 "첼시는 펠릭스 등 모든 거래를 별도로 본다. 그러나 갤러거가 아틀레티코로 합류할 수 있는 문은 여전히 열려 있다"라며 이적이 완전히 종료된 것은 아님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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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코너 갤러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무산될 위기다.
갤러거는 첼시 유스 출신으로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 스완지 시티 등에서 경험을 쌓은 뒤 지난 시즌 첼시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공격형,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 어디든 가리지 않고 뛰는 다재다능함으로 첼시의 주전을 차지했다. 주장 리스 제임스가 장기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주장 완장을 착용하는 등 리더십까지 인정받았다.
갤러거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태. 갤러거는 이적을 원했다. 첼시는 두 번의 재계약을 제안했으나 갤러거는 이를 모두 거절했고, 결국 이적을 추진했다.
토트넘 훗스퍼, 애스턴 빌라 등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였으나 아틀레티코가 첼시의 승낙을 얻었다. 영국 공영 방송 'BBC' 등을 포함하여 다수의 매체들이 아틀레티코는 3,400만 파운드(600억)의 제안으로 첼시의 마음을 바꿨다고 보도했다. 남은 것은 갤러거와 아틀레티코의 개인 협상이었는데, 이마저도 잘 마무리되면서 갤러거는 이적이 유력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까지 'Here We Go' 멘트와 함께 보도해 모두가 갤러거의 이적을 생각했다.
실제로 아틀레티코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에 갤러거가 아틀레티코 홈 경기장을 방문한 사실을 알렸다. 사진 속 갤러거는 웃고 있었다. 다수의 매체들이 갤러거의 이적을 보도했고, 아틀레티코에서조차 갤러거 사진을 게시하며 "갤러거는 아틀레티코와 첼시가 이적을 마무리하는 동안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를 방문했다"라고 했다. 이적은 당연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상황이 급변했다. 로마노 기자는 13일 "첼시는 갤러거에게 런던으로 복귀할 항공편을 예약할 것을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문제가 된 것은 사무 오모로디온의 이적. 갤러거가 아틀레티코로 가는 대신 오모로디온은 첼시로 향할 예정이었다. 스페인 '렐레보'에 따르면 첼시는 오모로디온 영입을 확정짓고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영입을 원치 않게 됐다.
이로 인해 첼시는 갤러거 이적을 급하게 막은 모양이다. 아틀레티코는 다른 대안으로 주앙 펠릭스를 제안했다. 로마노 기자는 이어 "첼시는 펠릭스 등 모든 거래를 별도로 본다. 그러나 갤러거가 아틀레티코로 합류할 수 있는 문은 여전히 열려 있다"라며 이적이 완전히 종료된 것은 아님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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