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가구 혜택 확대…“상하수도 요금 감면”
[KBS 전주] [앵커]
정읍시가 다자녀 가구를 위해 상하수도 요금 감면 기준을 완화했습니다.
두 해전 문을 연 순창 강천힐링스파 누적 방문객이 4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북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읍시는 상하수도 요금 감면 기준을 기존 19살 미만 자녀 3명 이상에서 2명 이상 가구로 완화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감면 혜택은 신청한 달의 다음 달부터 적용하며, 한 가구에 매달 최대 9천3백 원, 한해 최대 11만 천6백 원까지 상하수도 요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모진영/정읍시 상수도사업소 업무지원 팀장 : "우리 시는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다자녀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감면 기준을 완화했습니다. 이번 정책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기대합니다."]
순창군은 강천힐링스파에 개장 첫 해인 2022년 15만여 명, 지난해 16만 6천여 명이 방문했으며, 올해 8월 현재 방문객 9만 7천여 명이 다녀가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천산 인근에 들어선 강천힐링스파는 온천수를 체험할 수 있는 스파와 풀장, 노천탕, 족욕 카페 등을 갖춘 복합 휴양시설입니다.
[김인숙/순창군 건강장수과장 : "다양한 시설과 저렴한 요금으로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앞으로도 내부 시설 개선과 서비스 향상을 통해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세계유산도시 고창군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관광 사진 공모전을 엽니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며, 전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습니다.
응모 분야는 고창의 자연, 관광지, 축제를 담은 자유 주제이며, 금상 한 명과 은상 2명, 동상 3명 등 모두 61명을 뽑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
박형규 기자 (park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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