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맨체스터 맛집 찾아간 텐 하흐 애제자들... 메디컬 테스트 완료→공식 발표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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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누사이르 마즈라위는 맨체스터에서 이미 식사를 마쳤다.
영국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새로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인 데 리흐트와 마즈라위는 맨체스터에서 첫날 밤 식당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건물 밖에서 사인을 요청하는 팬들에게 둘러싸였고, 사진 촬영에도 응했다"라고 보도했다.
공교롭게도 데 리흐트와 마즈라위 모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 감독 시절 자주 기용했던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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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누사이르 마즈라위는 맨체스터에서 이미 식사를 마쳤다.
영국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새로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인 데 리흐트와 마즈라위는 맨체스터에서 첫날 밤 식당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건물 밖에서 사인을 요청하는 팬들에게 둘러싸였고, 사진 촬영에도 응했다"라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 데 리흐트는 팬들에게 둘러싸여 있었고, 싸인을 위해 펜을 들고 있었다. 주변에는 축구화에 싸인을 요청하는 팬도 있었다. 데 리흐트는 자신의 와이프와 식당을 방문했고, 그와 함께 맨유 이적이 확정된 마즈라위도 포착됐다.
데 리흐트와 마즈라위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 매각 명단에 올랐다. 새롭게 부임한 뱅상 콤파니 감독이 수비진에 변화를 가져갔다. 히로키 이토를 영입하면서 센터백을 한 명 추가했다.
맨유가 눈독을 들였다. 당초 18세 초신성 레니 요로를 영입하면서 수비 보강을 마친 맨유는 예상치 못한 악재에 부딪혔다. 요로가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부상을 입으면서 3개월 이탈이 확정됐다. 개막전은 물론이고 11월까지 나서지 못하는 상황. 맨유는 부랴부랴 데 리흐트에게 접근했다. 빠르게 개인 합의를 마무리지었고, 남은 것은 이적료 협상뿐.
뮌헨이 요구하는 이적료와 맨유가 제시한 이적료 간의 차이가 있었다. 협상이 지연되는 동안 맨유는 뮌헨 소속 마즈라위까지 영입을 추진했다. 기존 오른쪽 풀백 백업인 아론 완-비사카가 웨스트햄으로 떠나게 됐고, 그의 대체자로 마즈라위를 낙점했다.
길고 길었던 이적료 협상 끝에 결국 합의가 마무리되었다. 데 리흐트와 마즈라위는 곧바로 맨체스터로 향했고, 메디컬 테스트까지 끝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이어 "곧 공식적인 영입 발표가 있을 것이다. 두 선수는 맨유의 캐링턴 훈련장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라고 덧붙였다.
공교롭게도 데 리흐트와 마즈라위 모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 감독 시절 자주 기용했던 선수들이다. 안토니, 안드레 오나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등 아약스 출신 선수들을 영입해왔던 텐 하흐 감독은 이번에도 자신이 가장 잘 아는 애제자 영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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