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메디컬 테스트 완료...웨스트햄, '맨유 태클왕' 영입 임박→모든 서류 준비 'OK'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론 완 비사카(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완 비사카는 모든 서류가 준비된 상태로 웨스트햄과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웨스트햄과 맨유는 1500만 파운드(약 263억원)의 계약서에 서명하기 위해 모든 서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웨스트햄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사령탑 교체를 단행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고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했다.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웨스트햄은 선수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여름 웨스트햄은 로페테기가 원하는 선수를 영입했다. 막시밀리안 킬먼, 니클라스 퓔크루크, 귀도 로드리게스를 데려왔다. 최근 장 클레어 토디보까지 영입한 가운데 완 비사카로 수비 개편을 노리고 있다.
완 비사카는 잉글랜드 국적의 수비수다. 수비에 강점을 갖고 있는 풀백이다. 태클 및 슬라이딩 태클 기술이 훌륭해 대인 수비 능하다. 크리스탈 팰리스 유스팀에서 성장한 완 비사카는 2017년부터 1군에 데뷔했다.
2018-19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했다. 완 비사카는 팰리스 구단 역사상 최초로 이달의 선수상을 3연속 수상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완 비사카는 5000만 파운드(약 730억원)의 이적료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완 비사카는 첫 시즌부터 태클 성공률 1위를 달성했다. 2020-21시즌에도 핵심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2021-22시즌부터 부진에 빠졌다. 공격적인 측면에서 약점을 드러내며 디오고 달로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계약 기간도 1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맨유는 완 비사카의 판매를 결정했다. 수비진 개편을 원했던 로페테기는 완 비사카를 원했다. 웨스트햄은 1500만 파운드(약 263억원)를 지불하며 완 비사카를 품었다.
이미 메디컬 테스트도 완료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완 비사카의 메디컬 테스트는 완료됐다"고 전했다. 맨유는 완 비사카의 대체자로 바이에른 뮌헨의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영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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