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 "전체주의 맞서 민주진영 협력"...중국 겨냥

이광연 2024. 8. 1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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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칭더 타이완 총통이 오늘 미국과 일본 국회의원 대표단을 잇따라 만나 중국을 겨냥한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라이 총통은 오늘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미국 하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전체주의 팽창에 맞서 민주 진영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고 타이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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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칭더 타이완 총통이 오늘 미국과 일본 국회의원 대표단을 잇따라 만나 중국을 겨냥한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라이 총통은 오늘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미국 하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전체주의 팽창에 맞서 민주 진영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고 타이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타이완과 미국은 민주주의와 자유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집권 주의'가 확장하는 데 맞서 타이완은 자위 능력을 강화하고 미국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발언에서 중국을 직접 거론하진 않았지만 군사적 위협 수위를 높여온 중국에 맞서 미국과 국방 등 각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와 함께 미국과 함께 민주주의라는 우산을 함께 들고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비굴하지도 거만하지도 않게 현상을 유지할 것이란 점도 재확인했습니다.

'비굴하지도 거만하지도 않게 현상을 유지할 것'이라는 표현은 라이 총통이 지난 5월 취임사에서 양안 관계를 거론하면서 한 발언입니다.

라이 총통은 일본 국회 의원단을 접견한 자리에서도 타이완과 일본은 서로를 지지하고 깊은 우정을 나누는 동반자라면서 민주 진영이 함께 협력해 중국의 권위주의가 잘못된 결정을 내리지 않도록 억지력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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