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진주] 지리산 천왕봉 주변 ‘독립 염원’ 바위 글씨 발견 외

[KBS 창원]지리산 천왕봉 인근 바위에서 독립을 염원하는 의병의 바위 글씨가 발견됐습니다.

국립공원공단 연구진은 지난 4월부터 두 달 동안 조사한 결과 자연석 바위에 폭 4.2m, 높이 1.9m 크기로 392자가 새겨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위 글씨는 구한말 문인 묵희가 지어 1924년 새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공단 측은 전국 국립공원에서 근대 이전 바위 글씨 중 가장 높은 곳에 있고, 글자 수도 가장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진주문화유산 야행’ 모레부터 사흘 동안 열려

2024 진주문화유산 야행이 '온새미로 진주성도'를 주제로 진주성과 구도심에서 모레(15일)부터 사흘 동안 열립니다.

올해로 3번째인 '진주문화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와 연계해, 진주성 달마중을 포함해 24개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남해 ‘군도 12호선’ 확장 공사…2029년 준공

남해군이 군도 12호선, 삼동면 시문마을에서 동천마을까지 5.24km 구간 2차로 확장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사업 예산은 339억 원이며, 오는 2029년 준공될 예정입니다.

남해군은 비슷한 시기 완공될 남해 여수 해저 터널과 연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천시, 야영장 17곳 오수처리 특별 점검

사천시가 이달 중순부터 오수처리시설을 갖춘 야영장 17곳을 특별점검합니다.

점검 내용은 시설 가동 여부와 오수 수질, 내부 청소 상태 등입니다.

위반사항이 확인된 야영장에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할 계획입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