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여자 ‘최초’ 근대5종 메달, 성승민 “최초 넘어 ‘한 번 더’라는 얘기 나올 수 있게 할게요”[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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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넘어 '한 번 더'라는 얘기 나올 수 있게 할게요."
근대5종 성승민(한국체대)은 2024 파리올림픽 근대5종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승민은 "근대5종이 성과를 내게 된 건 (전)웅태 오빠가 먼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 많은 관심을 받게 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많은 응원을 받았다. 잘해야 근대5종을 알릴 수 있는 것 같다"고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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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인천공항=박준범기자] “최초 넘어 ‘한 번 더’라는 얘기 나올 수 있게 할게요.”
근대5종 성승민(한국체대)은 2024 파리올림픽 근대5종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아 여자 선수가 이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성승민이 처음이다. 한국은 3년 전 도쿄 대회에서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동메달을 딴 데 이어 다시 한번 포디움에 오르며 근대5종 신흥 강국으로 도약하는 디딤돌을 마련했다.
성승민은 모든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냈다. 승마에서 300점 만점을 받았고, 펜싱에서는 7위를 차지했다. 수영은 2위였다. 레이저 런 성적은 8위에 올랐다.
성승민은 이날 귀국 후 인터뷰에서 “결승선에 도착했을 때는 너무 힘들었다. 선우 언니가 들어오고 나서 올림픽 메달이라는 것을 실감했다”고 돌아봤다.
근대5종은 전웅태가 메달 획득에 실패했으나 출전한 4명이 모두 TOP10에 포함되는 성과를 냈다. 성승민은 “근대5종이 성과를 내게 된 건 (전)웅태 오빠가 먼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 많은 관심을 받게 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많은 응원을 받았다. 잘해야 근대5종을 알릴 수 있는 것 같다”고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제 2003년생인 그는 아시아 최초라는 타이틀을 벌써 얻어냈다. 다음 올림픽을 노리는 게 당연하다. 준비 과정은 달라진다. 다음 올림픽부터는 승마가 빠지고 장애물 경기가 도입된다. 성승민은 “뭐든 최초는 좋다. 최초라는 타이틀을 듣게 돼 기분 좋았고, 최초를 넘어서 다음 올림픽에서는 ‘한 번더’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머리 색은 이렇게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감사한 분이 많다”고 말한 성승민은 “엄마한테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올림픽 출전하게 해준 감독님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미소 지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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