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성장 위해 잠시 황희찬 곁 떠난다..."네덜란드 페예노르트로 1년 임대"

장하준 기자 2024. 8. 1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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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위해 잠시 팀을 떠난다.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는 1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우고 부에노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스페인 국적의 레프트백인 부에노는 2002년생으로, 울버햄튼 유스 출신이다.

울버햄튼은 부에노의 성장이 조금 더 필요하다는 결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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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예노르트로 1년 임대를 떠난 부에노 ⓒ페예노르트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성장을 위해 잠시 팀을 떠난다.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는 1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우고 부에노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이로써 부에노는 1년 동안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다.

스페인 국적의 레프트백인 부에노는 2002년생으로, 울버햄튼 유스 출신이다. 그는 빠른 발과 저돌적인 드리블, 날카로운 크로스 등 측면 수비수가 갖춰야 할 장점들을 두루 갖춘 선수다.

이러한 능력을 인정받은 부에노는 2021-22시즌 1군 진입에 성공했다. 진입 직후에는 벤치 자원으로 분류되며 주전 경쟁에서 고전했다.

▲ 울버햄튼의 부에노

이어서 2022-23시즌부터는 점차 1군 출전 기회를 얻더니, 해당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1군 데뷔 후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울버햄튼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더해 2022년 10월 울버햄튼 팬들이 뽑은 구단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하며 가치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지난 시즌 포지션 경쟁자인 라얀 아잇-누리의 맹활약으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덕분에 부에노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 25경기 출전에 그쳤다. 잉글랜드 FA컵 8강에서는 코벤트리 시티를 상대로 울버햄튼 데뷔골을 넣기도 했지만, 아잇-누리의 자리를 밀어내긴 힘들었다.

이에 따라 결국 페예노르트 1시즌 임대를 선택했다. 울버햄튼은 부에노의 성장이 조금 더 필요하다는 결단을 내렸다. 부에노 역시 올해 고작 21살이기에 임대를 통해 더 많은 성장을 이뤄내길 원하고 있다.

▲ 우고 부에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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