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마리 페이스허거, 240cm 제노모프...'에이리언: 로물루스' 제작 비하인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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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에이리언의 비주얼 탄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연출을 맡은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에이리언의 사실적인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그린 스크린 촬영을 거부하고 페이스허거와 체스트버스터, 제노모프 등 모든 에이리언을 직접 제작했다.
제노모프는 '에이리언' 시리즈의 오리지널에 최대한 가깝되 마치 체험하는 것과 같은 몰입을 더하기 위해 가장 심혈을 기울여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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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양다솔 인턴기자, 장민수 기자)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에이리언의 비주얼 탄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스릴러 영화이다.
연출을 맡은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에이리언의 사실적인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그린 스크린 촬영을 거부하고 페이스허거와 체스트버스터, 제노모프 등 모든 에이리언을 직접 제작했다.
인간 숙주에게 유충을 주입하는 페이스허거의 피부는 실리콘, 내부는 알루미늄 골조 또는 3D 프린팅한 나일론 관절을 이용해 완성했다. 떼로 등장하는 페이스허거의 촬영을 위해서 총 70마리가 넘는 페이스허거를 만들어 사용했다.
체스트버스터는 오리지널에 등장한 모습과 흡사하지만 약간의 수정을 거쳤다. '에이리언: 로물루스'에서는 움직이는 작은 팔이 새롭게 달렸으며 관절이 늘어난 형태로 등장한다. 제작진은 전분 제품인 메틸셀룰로스를 물과 섞어 투명한 점액을 만들었다. 이를 활용해 점액과 끈적끈적한 물질로 덮어 반짝이는 체스트버스터의 독보적인 비주얼을 완성했다.
제노모프는 '에이리언' 시리즈의 오리지널에 최대한 가깝되 마치 체험하는 것과 같은 몰입을 더하기 위해 가장 심혈을 기울여 제작됐다. 영화를 위해 제작된 제노모프는 약 240cm에 달하는 크기로, 마주했을 때 위압감을 느끼기 충분하다.
또 상어의 피부처럼 만졌을 때 베일 것 같은 날카로운 느낌이 들도록 제작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제노모프를 만들기 위해 디지털 아티스트, 콘셉트 아티스트, 몰드 제작자, 조각가, 화가, 로봇 공학 전문가 등 80명에 이르는 아티스트가 동원됐다.
한편,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오는 8월 14일부터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월드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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