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택한 韓 보안 스타트업, 구단 보안 솔루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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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스포츠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견인하기 위해 아시아 스타트업을 폭넓게 지원하고 새로운 기술 기업 파트너를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퍼포먼스 △오디오 콘텐츠 △E-헬스 △사이버 보안 및 기술 △팬 관리·운영 △소셜 등 6개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레알 마드리드 및 관계사와 협업이 가능한 기술 기업들을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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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운영하는 쿼리파이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Real Madrid Next Accelerator for Asia)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스포츠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견인하기 위해 아시아 스타트업을 폭넓게 지원하고 새로운 기술 기업 파트너를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퍼포먼스 △오디오 콘텐츠 △E-헬스 △사이버 보안 및 기술 △팬 관리·운영 △소셜 등 6개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레알 마드리드 및 관계사와 협업이 가능한 기술 기업들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 일본, 대만, 홍콩, 필리핀 등 14개의 아시아 국가에서 823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최종적으로 E-헬스를 제외한 5개의 분야에서 쿼리파이를 포함해 단 7개의 기업만 선정됐다.
사이버 보안 및 기술 분야에 선정된 쿼리파이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관하는 경기와 선수들에 대한 온라인 데이터 보호, 경기장 안전을 위한 사이버 보안 솔루션 구축 관련 PoC(기술실증) 계약을 진행 중이다.
쿼리파이는 다음달부터 한국 서울과 스페인 마드리드, 온라인 등에서 약 3개월간 구단에서 사용하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컨테이너의 접근 제어·관리가 가능한 통합 사이버 보안 기술의 PoC를 시행할 예정이다.
황인서 쿼리파이 대표는 "세계 최고의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와 충분한 PoC 과정을 통해 구단이 보유한 주요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보호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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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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