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여사 명품백 의혹' 대통령실 행정관 재소환

차은지 2024. 8. 1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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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통령실 행정관을 다시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13일 김 여사를 보좌하는 대통령실 조모 행정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조 행정관을 상대로 김 여사 대면조사 과정에서 나온 진술의 신빙성을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에게 명품백을 건넨 최재영 목사는 조 행정관이 청탁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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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김건희 여사 대면조사 진술 신빙성 확인
사진=연합뉴스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통령실 행정관을 다시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13일 김 여사를 보좌하는 대통령실 조모 행정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조 행정관 소환은 이번이 두 번째다. 검찰은 전담팀 구성 약 7주 만인 지난 6월 19일 조 행정관을 한 차례 불러 조사한 바 있다.

검찰은 조 행정관을 상대로 김 여사 대면조사 과정에서 나온 진술의 신빙성을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행정관은 윤 대통령 취임 초기부터 김 여사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해 온 측근 인사 중 한명이다.

김 여사에게 명품백을 건넨 최재영 목사는 조 행정관이 청탁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고 주장해왔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김 여사 측으로부터 확보한 명품 가방이 실제 최 목사로부터 받은 가방인지 판단하기 위해 디올코리아 측에 동일성 판단을 요청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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