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울산 청화소다 공장 1500억 투자해 2배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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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이 청화소다 공장을 증설해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
태광그룹은 13일 서울 장충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울산 청화소다 공장 증설 안건을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태광산업은 지난 1997년 아크릴로니트릴(AN) 사업에 착수하면서 부산물로 청화소다 생산을 시작했다.
증설 이후에는 연산 13만2000t으로 생산 능력을 2배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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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태광산업이 청화소다 공장을 증설해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
태광그룹은 13일 서울 장충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울산 청화소다 공장 증설 안건을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청화소다는 금·은의 선광이나 전기도금, 의약 제조 원료로 사용되는 화학물질이다. 투자 규모는 약 1500억원이다.
태광산업은 지난 1997년 아크릴로니트릴(AN) 사업에 착수하면서 부산물로 청화소다 생산을 시작했다. 사업 초기 2만1000톤 수준이던 생산 능력은 증설을 거쳐 현재 연산 6만6000톤(t)을 생산하고 있다. 증설 이후에는 연산 13만2000t으로 생산 능력을 2배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공장 증설과 함께 직접 원료 생산 기술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AN 시황과 상관없는 독자적인 사업 운영으로 안정적 수익 창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본격적인 증산이 이뤄지면 아프리카, 아시아 권역 판매 확대를 통한 시장 지배력 강화도 기대된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이번 투자 결정은 사업 수익구조 개선,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이번 증설을 통해 정밀화학 사업의 매출 규모가 기존 10% 미만에서 20% 수준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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