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보경사 오층석탑’,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는 국가유산청이 13일 '포항 보경사 오층석탑'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과 포항시는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 동안 지역 주민과 관계 기관 의견을 수렴해 별도 의견이 없을 경우 국가유산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포항 보경사 오층석탑'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고시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명확한 건립 연대가 확인되는 11세기 고려 전기 석탑
경북 포항시는 국가유산청이 13일 ‘포항 보경사 오층석탑’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1023년이라는 정확한 제작연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록자료가 남아 있어 고려 전기 석탑 연구의 기준작이 되며, 자물쇠와 문고리가 구체적으로 조각돼 있는 중요한 사례로 고려 전기 석탑의 대표적인 특징을 보여준다.
고려 전기는 오층 이상의 다층탑이 많이 건립됐으며, 불교의 대중화를 통해 발원자 계층이 다양해지면서 전국적으로 탑 건립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1세기는 고려만의 독자성과 다양성이 드러나는 시기다.
시는 이번 ‘포항 보경사 오층석탑’ 지정 예고를 포함한 보경사의 보물 총 8점을 국가지정 자연유산(명승)인 ‘포항 보경사 내연산 폭포’ 종합 정비계획과 연계해 시민들의 관람 및 활용을 위한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국가유산청과 포항시는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 동안 지역 주민과 관계 기관 의견을 수렴해 별도 의견이 없을 경우 국가유산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포항 보경사 오층석탑’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고시할 계획이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보면 몰라? 등 밀어주잖아” 사촌누나와 목욕하던 남편…알고보니
- ‘이혼설’ 황재균, 아침까지 여성과 술자리 논란…“프로의식 부족” 비판도
- “못생겼다” 말 듣고 차인 여성…한국서 180도 변신 후 인생도 180도 바뀌어
- 무궁화호 객실에서 들리는 신음소리…‘스피커 모드’로 야동 시청한 승객
- “김치도 못 찢어” 76세 김수미, 부은 얼굴에 말도 어눌…건강악화설 확산
- 20대 여성들 대구서 1년반 동안 감금 성매매 당해…주범은 20대 여성
- 아내 몰래 유흥업소 다니던 남편…결국 아내와 태어난 아기까지 성병 걸려
- “발 냄새 맡자” 전자발찌 찬 40대 여성 성폭행 하려다 또 징역형
- 누가 잘못?…범죄로 교도소 간 아내 vs 위로한 女동료와 사랑에 빠진 남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