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히샬리송 팔고 토니 영입하라!"…솔란케+토니 최전방, 토트넘 팬들이 원할 것→이적료 700억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 영입을 확정했다. 그는 지난 시즌 본머스에서 19골을 터뜨린 특급 공격수다.
솔란케의 합류로 토트넘의 공격력은 강화됐다. 그렇지만 여기에서 만족할 수 없다. 토트넘은 EPL 4위 이상을 바라보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노리고 있다. 보강이 더 필요하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도 선수 보강을 약속했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더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Tbrfootball'이 또 다른 공격수 한 명을 적극 추천했다. 그동안 꾸준히 토트넘과 연결된 공격수, 바로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다.
토니는 2020-21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31골 터드리며 브렌트포드의 1부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2021-22시즌 12골을 넣으며 1부리그에 적응했고, 2022-23시즌에는 20골을 폭발시켰다. 토니는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36골) 토트넘의 해리 케인(30골)에 이은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8세. 커리어 정점으로 향하고 있는 공격수라는 점은 분명하다.
하지만 불법 베팅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그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232회 베팅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토니에게 8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징계가 끝나고 지난 시즌 도중 복귀한 토니. 4골에 그쳤다. 징계 전 폭발력은 사라졌다.
대신 몸값이 낮아졌다. 징계 전까지만 하더라도 최대 1억 파운드(1752억원)에서 최소 6000만 파운드(1051억원)의 몸값이 책정됐다. 하지만 현재는 4000만 파운드(701억원)다. 토트넘이 토니를 영입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이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솔란케를 영입하기 전 토니를 4000만 파운드에 영입하는 것을 고려했다. 토트넘은 솔란케 영입에 성공했고, 포스테코글루는 다른 공격 옵션도 원하고 있다. 토니다. 토트넘은 여전히 토니 영입에 관심을 놓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스널 등도 토니를 원했지만 지금까지 토니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는 건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팔로 토니를 영입해야 한다. 히샬리송이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히샬리송은 돈값을 하지 못했고, 성과도 내지 못했다. 많은 토트넘 팬들이 솔란케와 토니의 최전방 배치를 선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히샬리송을 팔고 누군가를 영입한다면, 그 공격수 토니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솔란케와 토니의 듀오는 아주 효과적인 조합이 될 수 있다. 이런 일이 일어나려면 토트넘이 많은 노력을 해야 하고, 토트넘이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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