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인수 참여…1500억원 투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글로비스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전에 공식적으로 뛰어든다.
현대글로비스는 에어인천 대주주 펀드 '소시어스 제5호 사모투자전문회사(PEF)'에 1500억원을 출자한다고 13일 공시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주식 취득 결정에 대해 "자본시장법상 기관 전용 사모집합투자기구(PEF)에 유한책임사원으로 참여하는 것"이라며 "이번 투자로 항공 물류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에어인천 대주주 펀드 ‘소시어스 제5호 사모투자전문회사(PEF)’에 1500억원을 출자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주체인 에어인천 컨소시엄의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하겠다는 의미다.
현대글로비스는 최다출자자인 인화정공에 이어 소시어스 제5호 PEF 2대 출자자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우선 500억원 상당의 해당 펀드 주식을 확보한 뒤 향후 1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할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주식 취득 결정에 대해 “자본시장법상 기관 전용 사모집합투자기구(PEF)에 유한책임사원으로 참여하는 것”이라며 “이번 투자로 항공 물류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시어스 제5호 PEF는 에어인천 최대주주이자 특수목적법인(SPC)인 소시어스에비에이션(소시어스 PE)을 통해 에어인천을 지배하고 있다.
1차 주식 취득 후 현대글로비스의 소시어스 제5호 PEF 지분율은 34.9%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19일이다.
현대글로비스는 2차 투자 시점에 대해 “에어인천이 아시아나항공의 글로벌 화물기 화물운송사업 부문과 합병 거래 시 합병 시점에 잔여 1천억원 납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부문을 인수할 후보자로 에어인천을 선정한바 있다.
현대글로비스의 이번 행보는 자동차 운반선사라는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해운과 육상에 이어 항공 물류까지 사업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러다 10만원도 아슬아슬하겠네”…이달에만 벌써 30% 빠진 ‘이 회사’ - 매일경제
- “뜨는 해리스 덕분에 우리도 뜨겁다”…활활 타오르는 ‘이 종목’ - 매일경제
- “나 사실 65살인데”…결혼 직전 여친 ‘충격고백’에 男 반응은 - 매일경제
- [단독] 국군포천병원서 사병 극단선택...4시간만에 발견, 또 인솔간부 없었다 [저격] - 매일경제
- ‘작심발언’ 안세영 “8월 국제대회 모두 불참”…협회에 의사 전달 - 매일경제
- 무일푼 딸, 아빠 회삿돈으로 27억 아파트 매수…이상거래 살펴보니 - 매일경제
- 尹대통령 “건국절 논란, 먹고살기 힘든 국민들에 무슨 도움 되나” - 매일경제
- [단독] “교수직 걸 수 있으시겠어요?”...눈 높으신 우리 교수님들, 창업해도 투자 못 받네 - 매
- “생방 중 XX노출 진심 사죄드린다”…럭스멤버 사과했지만 반응 싸늘, 왜? - 매일경제
- “충분히 가능, 나도 당한 적 있어”…정규리그 역전 우승 포기하지 않은 염갈량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