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고수온에 적조까지…어업인들, 양식장 관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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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지속적인 폭염으로 연안 수온 상승이 예상돼 고수온 대비 및 적조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또 남해~거제 해역까지 적조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도내 6개 해역에 현장지도반을 편성해 수산안전기술원, 시·군, 어업인과 합동으로 양식장 고수온 대응장비 가동 상황을 점검하고 적조 발생 시 신속한 대응 태세를 갖추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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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적조 예방순찰 등 대응
경상남도는 지속적인 폭염으로 연안 수온 상승이 예상돼 고수온 대비 및 적조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남해안 등 경남권 해역의 수온은 20.2~25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일 기준 고수온 주의보가 남해군~통영 욕지도, 진해만 해역까지 확대됐다. 나머지 해역은 고수온 예비특보 상태다. 적조는 9일을 기준으로 남해군~거제 중부 앞바다까지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경상남도는 고수온 비상대책반 운영을 남해까지 확대하고 해당 해역의 양식어업인을 대상으로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신속하게 재해대책명령서를 발급했다.
사료 공급 중단, 차광막 설치, 조기 출하 등 고수온기 때 어장 관리 요령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 남해~거제 해역까지 적조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도내 6개 해역에 현장지도반을 편성해 수산안전기술원, 시·군, 어업인과 합동으로 양식장 고수온 대응장비 가동 상황을 점검하고 적조 발생 시 신속한 대응 태세를 갖추도록 했다.
경상남도 해역엔 지난해 적조 발생이 없었으며 2020년부터 지금까지 적조 피해도 없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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