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디어 놀이터에서 구심점으로”…인천 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 10주년 기념식

김샛별 기자 2024. 8. 1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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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인천지역 미디어 구심점 역할에 집중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과 최지안 센터장, 하주용 인천센터발전협의회 위원장, 김기태 경기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인천지역 미디어 이용자의 권익 증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 4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센터 애칭 공모전, 신규미디어 체험 공모전 등 우수작 20점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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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 10주년 기념식이 열린 13일 인천 연수구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및 주요내빈들이 케익 커팅식을 하고 있다. 조병석기자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인천지역 미디어 구심점 역할에 집중한다.

센터는 13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개관 10주년 기념식을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과 최지안 센터장, 하주용 인천센터발전협의회 위원장, 김기태 경기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센터는 지난 2014년 송도에 자리잡은 뒤 각종 미디어 관련 장비와 교육,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90만명의 시민들이 미디어 교육과 체험, 장비와 시설 대관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지원을 받아 창작한 3천여편의 작품을 지역방송과 온라인을 통해 송출했다.

최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10주년을 맞아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겠다”며 “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10년간의 경과보고와 영상 상영에 이어 발달장애인 난타 공연팀인 ‘두드리락’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또 인천지역 미디어 이용자의 권익 증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 4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센터 애칭 공모전, 신규미디어 체험 공모전 등 우수작 20점도 시상했다.

하 위원장은 “인공지능(AI)이 등장하면서 미디어 산업도 많이 발전했고, 센터는 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 중”이라며 “이제 미디어 놀이터를 넘어 인천시민의 미디어 구심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샛별 기자 imf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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