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 안 당하는 법 배워라"..손석구, 식당서 돌 '으드득' 씹고 '대처 화제' [스타이슈][종합]

김나라 기자 2024. 8. 1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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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가 일상 속 돌발 상황에 현명한 대처로 이목을 끌고 있다.

그런데 이때 손석구가 돌연 얼굴을 찌푸리며 입 안에서 정체 모를 이물질을 꺼내 눈길을 끌었다.

손석구는 최윤영에게 "너 오늘 행운의 날이다. 나 돌 씹었다. 어? 또 있다"라며 입 속에서 나온 돌을 보여줬다.

손석구는 최윤영에게 "봤지? 음식에 돌 나왔을 때 이 정도 해야 호구가 안 잡히는 거다"라고 허세를 부려 폭소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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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왼쪽부터 최윤영, 손석구 /사진=유튜브 채널 '최호구를 지켜줘' 영상 캡처
'최호구를 지켜줘'에 출연한 손석구
배우 손석구가 일상 속 돌발 상황에 현명한 대처로 이목을 끌고 있다.

손석구는 최근 유튜브 채널 '최호구를 지켜줘'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절친한 배우 최윤영의 '유튜버' 도전에 첫 번째 손님을 자처하는 뜨거운 의리를 과시한 것.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를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해당 영상엔 손석구와 최윤영이 한 음식점을 찾아 대화를 나누며 유쾌한 식사 자리를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데 이때 손석구가 돌연 얼굴을 찌푸리며 입 안에서 정체 모를 이물질을 꺼내 눈길을 끌었다. 볶음밥을 먹던 중 '돌'이 씹힌 것이다.

손석구는 최윤영에게 "너 오늘 행운의 날이다. 나 돌 씹었다. 어? 또 있다"라며 입 속에서 나온 돌을 보여줬다.

최윤영은 "진짜 돌이다"라고 놀라워했고, 손석구는 "쌀 씹다가 돌 나온 거 진짜 오랜만이다"라고 말했다.

손석구는 이 순간 점원이 또 다른 음식을 가져오자 "볶음밥에서 돌이 나왔다"라고 우물쭈물하며 얘기했다. 이내 그는 "그래도 그냥 먹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점원은 곧바로 사과한 뒤 "아니다, 새로 하나 해드리겠다"라고 얘기했다.

손석구는 "그럼 가격이라도.."라는 점원의 말에 "기다려야 해서 그냥 먹겠다"라고 정중히 거절했다.

점원이 돌아서자 손석구는 최윤영에게 "어필은 해봐야 해. 증거물 여기다가 두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윤영은 절친들 사이 '호구'로 유명한 만큼, "그래도 오빠 얘기 잘한다. 오빠는 호구가 아니네. 난 그냥 '돌이 아닐 거야' 하고 삼켰을 거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석구는 "너는 이(치아)가 깨져도 그냥 '맛있네' 할 거다"라고 짓궂게 놀렸다.

손석구는 "난 그런(컴플레인) 거 얘기해 본 적 거의 없는 거 같다"라는 최윤영의 말에 "난 엄청 잘한다. 나한테 그걸 배워. 호구당하지 않는 법. 난 그런 거 잘해"라고 자랑스럽게 얘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 외국에서 택시 타면 미터기랑 지도를 계속 본다. 만약 (택시 기사가) 속인 거 같다면 나는 (거스름돈을) 원 단위까지 다 받아놓는다. 그리고 내리기 전에 꼭 '너 돌아왔다' 얘기한다"라고 말했다.

이때 음식점 측이 이들에게 미안함의 표시로 푸짐한 디저트를 무료로 제공했다.

손석구는 최윤영에게 "봤지? 음식에 돌 나왔을 때 이 정도 해야 호구가 안 잡히는 거다"라고 허세를 부려 폭소를 더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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