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여친과 비즈니스 관계…한혜진 “할 수 있는 건 없어”('연애의 참견')

김현록 기자 2024. 8. 1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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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과 비즈니스 관계가 될 수 있을까.

13일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238회에서는 4살 연상의 스타트업 대표 남자친구와 6개월째 연애 중인 20대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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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KBS JOY '연애의 참견'
▲ 제공|KBS JOY '연애의 참견'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헤어진 연인과 비즈니스 관계가 될 수 있을까.

13일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238회에서는 4살 연상의 스타트업 대표 남자친구와 6개월째 연애 중인 20대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된다.

술집에서 우연히 마주쳤던 사람을 소개팅에서 다시 만나게 되며 운명이라 여긴 고민녀는 연애를 시작했고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었다.

이들 커플에게 가장 큰 문제는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남자친구의 투자자였다. 투자자가 밤낮없이 전화가 오고 언제 어디서든 필요하다며 남자친구를 찾으면서 고민녀는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는데, 결국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알고 보니 투자자는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였던 것. 남자친구는 고민녀가 불안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계속해서 투자를 핑계로 남자친구의 일상을 휘두르는 듯한 전 여자 친구의 도발이 이전보다 더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다.

남자친구의 비즈니스를 생각하면 전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마냥 싫다고만 할 수도 없는 상황.. 그러던 어느 날, 투자를 위해 남자친구와 투자자가 해외로 출장을 다녀오게 되며 갈등이 최고조로 향한다.

▲ 제공|KBS JOY '연애의 참견'

고민녀와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것뿐이라는 남자친구의 말을 믿고 싶지만, 헤어진 연인이 비즈니스 관계로 남는다는 자체를 이해하기 어려운 고민녀의 상황에 서장훈은 "이게 무슨 거지같은 상황이야"라며 "듣는 사람 입장에선 거짓말이 되는 격" "끙끙 앓다 병날 것"이라고 반응한다.

한혜진은 헤어진 연인과 비즈니스 관계에 대해 "할 수 있는 건 없다"면서 "전 연인에게서 벗어날 수 없는 잔인한 상황"이라고 꼬집는다. 주우재는 "전 여자친구가 의도가 있는 것"이라고 분석한다.

'연애의 참견'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고민녀의 사연은 13일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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