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에 포항지역 강도다리 등 6만4000여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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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고수온으로 양식어류 폐사가 잇따라 경북도와 포항시가 예방책 마련에 나섰다.
13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지역 육상 양식장 16곳에서 강도다리, 넙치 등 어류 6만4000여 마리가 폐사했다.
피해가 잇따르자 포항시는 양식장에 액화산소 등을 지원하고, 해수온도가 더 올라갈 것에 대비해 얼음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포항, 경주 등 경북 동해안에서는 90여개 양식장에서 강도다리 1670만 마리 등 2000만 마리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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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동해안 고수온으로 양식어류 폐사가 잇따라 경북도와 포항시가 예방책 마련에 나섰다.
13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지역 육상 양식장 16곳에서 강도다리, 넙치 등 어류 6만4000여 마리가 폐사했다.
피해가 잇따르자 포항시는 양식장에 액화산소 등을 지원하고, 해수온도가 더 올라갈 것에 대비해 얼음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예년 20~22도이던 해수온도가 28도까지 올라가면서 물고기들이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다"며 "고수온이 지속될 것에 대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고수온 피해 예방사업비 4억6300만 원을 긴급 투입하고, 종합상황실과 현장대응반을 운영해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포항, 경주 등 경북 동해안에서는 90여개 양식장에서 강도다리 1670만 마리 등 2000만 마리를 키우고 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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