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유일의 '0입' 리버풀, 수비멘디 영입 실패..."레알 소시에다드 잔류 택했다"

정승우 2024. 8. 13. 18: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버풀의 영입 작업이 '난항'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레알 소시에다드의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가 리버풀의 이적 제안을 거절하고 소속팀 레알 소시에다드에 남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리버풀의 영입 작업이 '난항'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레알 소시에다드의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가 리버풀의 이적 제안을 거절하고 소속팀 레알 소시에다드에 남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수비멘디는 1999년생 스페인 국적 미드필더로 주 역할로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한다. 소시에다드, 스페인 대표팀에서 수비수와 가까이 위치하면서 포백을 보호하고 후방 빌드업에 집중하는 선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비멘디는 제 역할에 충실한 것으로 유명하다. 수비형 미드필더답게 수비력에서 강점을 보인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넓은 커버 범위와 때때로 보여주는 거친 플레이, 지능적인 위치선정으로 팀 내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이런 활약에 리버풀이 수비멘디 영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영국 현지 매체인 '더 부트 룸', '더 타임스', '디 애슬레틱' 등 유력지는 수비멘디의 리버풀 이적설을 보도했다. '6번'이라고 불리우는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제대로 소화할 선수가 부족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마침 소시에다드와 수비멘디 사이엔 5,100만 파운드(한화 약 894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도 있어 그리 어려운 영입이 아닐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보도에 따르면 수비멘디는 리버풀의 제안을 거절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소시에다드는 수비멘디를 붙잡기 위해 필사적이었으며 더 큰 연봉이 포함된 새 계약을 제안했다. 설득끝에 수비멘디는 이 팀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수비멘디는 잉글랜드 대표팀을 상대로 했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결승전에서 하프타임 로드리와 교체로 출전해 빛츨 발했다.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유일하게 영입이 없는 리버풀이 다른 미드필더 영입을 어떻게 추진할지 지켜보자"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