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시민사회단체,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추진 철회 촉구

충북CBS 김종현 기자 2024. 8. 1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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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와 신규택지 공급 추진계획에 대해 비수도권 시민사회단체들이 일제히 반대 목소리를 내고 나섰다.

균형발전 지방분권 충북본부 등 균형발전을 촉구하는 충청권을 비롯한 강원과 영·호남, 제주 시민사회단체는 공동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부는 수도권 초집중과 지방소멸만 부추기는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추진을 즉각 철회하고 지방시대 국정과제를 신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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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그린벨트 지역 중 하나인 서초구 내곡동 개발제한구역 일대 모습. 연합뉴스


정부의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와 신규택지 공급 추진계획에 대해 비수도권 시민사회단체들이 일제히 반대 목소리를 내고 나섰다.

균형발전 지방분권 충북본부 등 균형발전을 촉구하는 충청권을 비롯한 강원과 영·호남, 제주 시민사회단체는 공동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부는 수도권 초집중과 지방소멸만 부추기는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추진을 즉각 철회하고 지방시대 국정과제를 신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정부가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와 수도권 주택공급을 강행할 경우, 이전 정권들 때와 마찬가지로 수도권 주택문제는 악화되고 수도권 초집중만 강화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공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생태,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국토를 미래세대에 넘겨주기 위한 최소한의 자산인 그린벨트를 사회적 공론화도 없이 주택공급을 위해 파괴하는 것을 더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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