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염에 지난 12일 전력 총수요 102GW '사상 최고'

이석주 기자 2024. 8. 1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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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전국을 강타하는 기록적인 폭염에 지난 12일 오후 '전력 총수요'가 102GW(기가와트)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3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한 시간 평균 전력 총수요 추계치는 102.327GW(기가와트)로 집계됐다.

당일 오후 7시 기준 최대전력은 94.5GW로 지난 5일 오후 5시 기록한 93.8GW보다 높았다.

전력 총수요는 올여름 전력수요 피크 기간인 이달 둘째 주(5~9일) 내내 100GW 안팎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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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전력시장 내 수요'도 역대 여름철 최대
올여름 전력수요 피크 기간 내내 100GW 안팎

연일 전국을 강타하는 기록적인 폭염에 지난 12일 오후 ‘전력 총수요’가 102GW(기가와트)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3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한 시간 평균 전력 총수요 추계치는 102.327GW(기가와트)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최대치였던 지난해 8월 7일(100.571GW)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다.

전력 총수요는 ▷전력거래소의 ‘전력시장 내 수요’ ▷태양광 발전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한국전력(한전) 직접구매계약(PPA) 및 소규모 자가용 태양광발전 등 ‘전력시장 외 수요’를 모두 합한 것이다.

지난 12일 전력시장 내 수요도 역대 여름철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당일 오후 7시 기준 최대전력은 94.5GW로 지난 5일 오후 5시 기록한 93.8GW보다 높았다.

전력 총수요는 올여름 전력수요 피크 기간인 이달 둘째 주(5~9일) 내내 100GW 안팎을 기록했다.

지난 5일 오후 2~3시 총수요는 99.609GW였다. 이후 ▷6일 오후 2~3시 98.605GW ▷7일 오후 2~3시 100.203GW ▷8일 오후 1~2시 97.273GW ▷9일 오후 2~3시 98.817GW 등으로 집계됐다.

각 가정의 전기계량기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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