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유스챌린지] 농구에 애정 가득한 '김창규 제천시장', 제천을 농구의 메카로

제천/서호민 2024. 8. 1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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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이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농구도시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는 한국 유소년 농구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이 마음을 모아 빠르게 개최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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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제천/서호민 기자] 제천이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농구도시로 떠올랐다.

'2024 제천시 아시아 유소년 섬머챌린지’가 지난 10일부터 제천시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U11부, U12부, 여자초등부 등 총 3개 종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폴 등에서 참여해 6일 간의 열띤 경쟁을 펼친다.

아시아 유소년 섬머챌린지는 지난 2월, 2024 아시아 유스 바스켓볼 챔피언십라는 명칭으로 충주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후 6개월여 만에 제천에서 두 번째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 유소년 농구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이 마음을 모아 빠르게 개최가 확정됐다.

대회개최를 위해 물심양면 힘을 쏟은 김창규 제천시장은 13일 제천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에 참가해 시투하고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창규 시장은 “국제적인 유소년 농구대회를 우리 제천에서도 개최해 매우 영광이다. 아시아의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이 한 곳에서 부딪히고 교류의 장을 마련하게 돼 대견스럽다. 한편으론 나이가 든 세대로서 어린 나이에 농구할 수 있다는 게 부럽기도 하다”라고 대회 개최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농구와는 별다른 접점이 없었던 제천이었지만 지난 해를 기점으로 생활체육, 3x3 등 굵직굵직한 농구 행사들이 잇따라 개최되며 농구 열기를 불 지피고 있다.

더욱이 충북농구협회와 제천시농구협회의 노력과 제천시, 제천시체육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어우러져 오는 10월에는 KBL 컵대회까지 유치하는 데 성공, 제천은 전 분야를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농구 도시로 거듭나게 됐다.

그간 수준 높은 농구 이벤트를 볼 기회가 없었던 제천 시민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 전망이다.

김창규 시장은 “농구 도시로서 위상을 굳혀나가려고 한다. 국제 유소년 섬머챌린지, KBL 컵 대회 유치도 그 일환이었다. 또 농구는 실내스포츠이기 때문에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사계절 내내 개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인프라, 체육시설 등을 더 강화해 다가올 KBL 컵대회 역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친다. 수도권과 거리도 멀지 않아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다. 또, 대회를 주최한 충북농구협회와 제천시농구협회는 최신식 숙박시설을 자랑하는 청풍리조트 내 다양한 시설을 활용해 참가 선수들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은 수도권 접근성이 용이하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관광지 의림지가 있고, 또 숙박시설인 청풍리조트 내에는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농구를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이 먹고 보고 즐기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이번 대회는 ‘챌린지’라는 대회명에 맞게 승패를 떠나 친선과 우의를 다지고, 다양한 국가들이 소통하는 축제의 한마당을 모토로 삼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창규 시장은 “농구야말로 최고의 신사 스포츠다. 국제 농구 경기를 통해 새로운 추억을 쌓고 이를 계기로 꿈나무들이 곧고 바르게 성장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꿈나무 여러분들에게는 최고의 행복이자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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