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2분기 영업익 11억…전년 동기 比 32% 증가

이정후 기자 2024. 8. 13. 18: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깨끗한나라(004540)가 지난해 2분기보다 개선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깨끗한나라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 호조 배경에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주요 원·부재료 가격이 하락한 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펄프 가격은 1㎏당 1010원이었으나 올해는 940원으로 하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액 1297억…지난해 2분기와 차이 없어
깨끗한나라 PS사업부에서 대형 롤 형태로 제작한 백판지(깨끗한나라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깨끗한나라(004540)가 지난해 2분기보다 개선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에 적용하는 펄프 가격의 하락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깨끗한나라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04%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23억 원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주요 사업 부문 중 하나인 PS(제지)사업부 매출은 7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HL(생활용품)사업부 매출은 5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했다.

전체 사업 부문의 2분기 수출액은 4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이번 영업이익 호조 배경에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주요 원·부재료 가격이 하락한 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펄프 가격은 1㎏당 1010원이었으나 올해는 940원으로 하락했다.

깨끗한나라는 내수 경기 불황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PS사업부 강화를 위해 고부가 신제품 개발 추진과 포장 용기의 고급화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백판지 매출의 약 57.5%를 차지하는 수출 부문은 시장 개척과 해외거래처 다변화를 통해 매출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지난달 29일에는 PS사업부를 중심으로 통합 품질센터를 출범시켜 전반적인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한 바 있다.

leej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