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2분기 영업익 11억…전년 동기 比 32% 증가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깨끗한나라(004540)가 지난해 2분기보다 개선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에 적용하는 펄프 가격의 하락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깨끗한나라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04%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23억 원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주요 사업 부문 중 하나인 PS(제지)사업부 매출은 7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HL(생활용품)사업부 매출은 5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했다.
전체 사업 부문의 2분기 수출액은 4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이번 영업이익 호조 배경에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주요 원·부재료 가격이 하락한 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펄프 가격은 1㎏당 1010원이었으나 올해는 940원으로 하락했다.
깨끗한나라는 내수 경기 불황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PS사업부 강화를 위해 고부가 신제품 개발 추진과 포장 용기의 고급화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백판지 매출의 약 57.5%를 차지하는 수출 부문은 시장 개척과 해외거래처 다변화를 통해 매출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지난달 29일에는 PS사업부를 중심으로 통합 품질센터를 출범시켜 전반적인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한 바 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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