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니어 오픈 챔피언 최경주, “다음 목표는 US 시니어 오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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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했으니, 이젠 US 시니어 오픈 우승에 도전하겠다."
최근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시니어 무대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또한번 한국 골프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아로새겼던 '탱크' 최경주(54)가 파리올림픽에 나섰던 후배들을 격려하며 자신의 새로운 목표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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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시니어 무대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또한번 한국 골프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아로새겼던 ‘탱크’ 최경주(54)가 파리올림픽에 나섰던 후배들을 격려하며 자신의 새로운 목표도 공개했다.
최경주는 13일 국내 취재진과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얼마 전 끝난 파리올림픽에서 각각 8위와 공동 24위를 기록한 김주형과 안병훈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주형이를 보며 간절함을 느꼈다. 안병훈도 수고 많았고, 다음에 준비를 잘 하면 우리 선수들도 올림픽에서 충분히 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최경주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커누스티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더 시니어 오픈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정상에 올랐다. PGA 투어 한국인 첫 우승과 최다 우승(8승) 기록을 갖고 있는 그는 2020년 만 50세 이상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는 PGA 투어 챔피언스에 뛰어들었고 2021년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9월)에서 한국인 첫 투어 챔피언스 우승을 거둔 뒤 첫 메이저 패권까지 거머쥐며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이번 우승으로 내년 디 오픈 출전권을 손에 넣은 그는 “디 오픈에서는 벙커를 잘 공략하고, 바람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언 샷 연습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면서 “유럽에서 가장 큰 대회인 더 시니어 오픈 우승을 이뤘으니 이젠 US 시니어 오픈도 우승하고 싶다”고 밝혔다.
54세 생일이었던 올 5월 19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궈내 KPGA 투어 최고령 우승 신기록을 세우는 등 올해 들어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그는 “술도, 탄산도 끊고 매일 아침 꾸준히 운동을 하는 등 철저히 몸 관리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대회 때마다 좋은 성적, 좋은 소식으로 팬들께 인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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