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너리 투어에 굴착기 체험까지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2024. 8. 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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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는 학술세션 외에도 다채로운 현장 투어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올해 처음으로 참석한 한국미용예술경영학회 학술위원장인 신성녀 신안산대 교수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 알차고 뜻깊은 융합대회"라고 평가했다.

한국경영학회에 따르면 올해 융합학술대회 등록자는 1063명으로 집계됐으며 미등록 상태에서 참석한 인원을 감안하면 12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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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행사 현장
가족과 함께 즐길거리 가득

제26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는 학술세션 외에도 다채로운 현장 투어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13일 오전 학회 참가자들은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견학, 영천 와이너리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 덕분에 가족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이날 산업시찰 행사로는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HD현대중공업 투어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HD현대건설기계 굴착기를 시승해 보며 독특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산업시찰 행사에 가족과 함께 참여한 김인식 창원대 교수는 "산업 최전선의 실무자가 기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기억에 남는다"며 "굴착기 시승 등 평소 경험할 수 없는 프로그램에 초등학생들까지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융합학술대회에는 총 45개에 달하는 경영 관련 학회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처음으로 참석한 한국미용예술경영학회 학술위원장인 신성녀 신안산대 교수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 알차고 뜻깊은 융합대회"라고 평가했다.

부모를 따라 여러 학술세션과 만찬, 문화행사에 참석한 방여원 양(9)은 "내용은 어렵지만 강연을 들으니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내년에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경영학회에 따르면 올해 융합학술대회 등록자는 1063명으로 집계됐으며 미등록 상태에서 참석한 인원을 감안하면 12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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