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웹툰 14억 인도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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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웹툰이 구글플레이, 인도계 인공지능(AI) 스타트업과 손잡고 인도를 포함한 전 세계에 빠르게 진출하고자 합니다."
한국웹툰산업협회가 13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인도계 AI 스타트업인 대시툰(대표 사니디아 나라인)과 손을 잡았다.
한국 웹툰 크리에이터가 대시툰이 개발한 AI 창작 도구 '대시툰 스튜디오'를 활용해 손쉽게 웹툰을 그리고, 구글플레이를 통해 인구 14억명의 인도시장에 진출하는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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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대시툰'과 파트너십
"한국 웹툰이 구글플레이, 인도계 인공지능(AI) 스타트업과 손잡고 인도를 포함한 전 세계에 빠르게 진출하고자 합니다."
한국웹툰산업협회가 13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인도계 AI 스타트업인 대시툰(대표 사니디아 나라인)과 손을 잡았다. 한국 웹툰 크리에이터가 대시툰이 개발한 AI 창작 도구 '대시툰 스튜디오'를 활용해 손쉽게 웹툰을 그리고, 구글플레이를 통해 인구 14억명의 인도시장에 진출하는 그림이다.
한국웹툰산업협회와 구글플레이, 대시툰은 이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웹툰 창작·발행 도구를 제공하는 대시툰과 한국웹툰산업협회를 연결해 한국 웹툰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서범강 한국웹툰산업협회 회장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인도시장에 우수한 한국 웹툰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해 뛰어난 창의성을 갖춘 한국 웹툰 작가들의 작품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랄리트 구디파티 대시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한국 웹툰은 창의적이고 작품성이 뛰어나 인도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웹툰산업협회와 함께 한국 콘텐츠가 세계 무대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폴라 왕 구글플레이 아시아퍼시픽 파트너십 매니징 디렉터는 "우수한 한국 웹툰 콘텐츠를 해외 시장에 알리는 데 일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 웹툰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시툰은 2022년 설립된 인도계 스타트업으로, 본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다. 특히 대시툰이 운영하는 대시툰 스튜디오는 자유자재로 웹툰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다. 만화 캐릭터를 업로드하면 유사한 캐릭터 이미지를 생성해주고, 문장을 입력하면 웹툰 캐릭터가 만들어진다. 또 배경과 의상 등을 손쉽게 바꿀 수 있다. 아울러 AI 제작 도구뿐 아니라 이를 온라인에 발행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인도에서 구글플레이의 '올해를 빛낸 수상작 2023'에서 '가장 재미있는 앱·웹툰 및 만화' 부문에 선정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 웹툰이 대시툰에 올라타 인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대목이다.
[벵갈루루 이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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