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치 농식품 구매데이터 쓰실 분”…귀한 정보 활용방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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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자체 보유한 농식품 구매 데이터 활용 방안을 발굴할 목적으로 '제1회 아이디어 및 시각화 경진대회' 참가작을 9월10일~9월6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농식품 구매 데이터는 영수증을 기반으로 수도권 소비자가 가정 내에서 어떤 농식품을 언제 구매했는지 상세하게 알 수 있는 자료다.
경진대회 결과를 기반으로 독창적이고 실용성 있는 정보 활용 방안을 모색해 구매 정보 공유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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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소비자 농식품 구매 정보 1800건 활용방안 모집
8월10일~ 9월6일 신청 접수…11월22일 공개발표회
농촌진흥청은 자체 보유한 농식품 구매 데이터 활용 방안을 발굴할 목적으로 ‘제1회 아이디어 및 시각화 경진대회’ 참가작을 9월10일~9월6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농식품 구매 데이터는 영수증을 기반으로 수도권 소비자가 가정 내에서 어떤 농식품을 언제 구매했는지 상세하게 알 수 있는 자료다. 지난 14년간 농진청에 축적된 해당 데이터는 약 1800만건에 달하며 올해 처음 대중에 공개됐다.
경진대회 결과를 기반으로 독창적이고 실용성 있는 정보 활용 방안을 모색해 구매 정보 공유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응모 분야는 2개다. 연구개발(R&D)과 정책 지원, 산업·창업 아이템 등 ‘아이디어’ 부문과 농사로 홈페이지 개선 방안, 농민 정보 제공 방안 등 ‘시각화’ 부문이다. 구매 정보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으로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자는 접수 이후 9월9일부터 관련 데이터가 배부된다. 참가자는 이를 바탕으로 11월1일까지 결과물을 제출하면 된다. 이후 제출품을 대상으로 서면 심사를 거쳐 수상 예정자를 가리고 11월15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는 11월22일 전북 전주 농진청 국제회의장에서 공개 발표회를 열고 선정할 계획이다. 이들에겐 부문별로 최우수상(100만원)·우수상(50만원)·장려상(30만원) 등 상금과 함께 농진청장상이 주어진다.
하두종 농진청 농산업경영과장은 “14년간 쌓인 정보가 국민의 아이디어와 만나 적재적소에 활용되는 성과를 도출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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