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박진영 28억, 카카오 김범수 7.5억… 상반기 고액연봉자 공개

김대은 기자(dan@mk.co.kr) 2024. 8. 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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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상장기업의 반기보고서 제출 마감을 하루 앞두고 상반기 고액의 연봉을 수령한 임원이 속속들이 공개되고 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CCO는 상반기 보수로 28억3406만원을 받았다.

홍은택 전 카카오 대표는 올해 상반기 22억6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다만 계열사 카카오페이에는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은 임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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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CCO
오는 14일 상장기업의 반기보고서 제출 마감을 하루 앞두고 상반기 고액의 연봉을 수령한 임원이 속속들이 공개되고 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CCO는 상반기 보수로 28억3406만원을 받았다. 박 CCO는 급여로 3억3406억원을, 상여금으로 25억원을 수령했다.

카카오에서도 고액 연봉자가 대거 나타났다. 홍은택 전 카카오 대표는 올해 상반기 22억6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세부 항목별로는 급여로 5억3800만원, 상여금 10억원, 기타 복리후생금 1100만원, 퇴직금 7억1800만원 등이다.

이외에 이진수 전 멜론CIC대표는 15억4300만원, 신민균 전 전략그룹장은 12억1900만원을 챙겼다. 창업자인 김범수 CA협의체 공동의장은 7억5100만원을 받았다. 다만 계열사 카카오페이에는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은 임원이 없었다.

대신증권에서는 이어룡 회장이 12억3500만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받았고 양홍석 부회장 11억3400만원, 오익근 대표이사가 5억12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롯데칠성음료에서는 신동빈 회장이 14억9900만원을 받아 유일하게 5억원 이상 보수 수령자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GS건설의 경우 임병용 고문이 52억1400만원을, 허창수 회장이 12억6300만원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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