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시티 3인방' 포든-홀란드-로드리 포함!...PFA 올해의 선수 6인 후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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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 후보가 공개됐다.
PFA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FA 회원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 후보 6인을 공개했다.
포든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맨시티 올해의 선수와 잉글랜드 축구기자협회(FWA) 올해의 선수까지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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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 후보가 공개됐다.
PFA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FA 회원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 후보 6인을 공개했다. PFA 올해의 선수상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에서 개인이 받을 수 있는 상 중 가장 높은 명예를 자랑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다음 주 PFA 어워드 행사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필 포든, 엘링 홀란드, 로드리(이상 맨체스터 시티), 마르틴 외데가르드(아스널), 콜 팔머(첼시),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다. 모두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바 있다.
포든은 유력 후보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 시즌 맨시티에서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모든 공식전 53경기에서 27골을 넣었고,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6회 차지한 역대 최연소 선수를 기록했다. 포든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맨시티 올해의 선수와 잉글랜드 축구기자협회(FWA) 올해의 선수까지 휩쓸었다. 포든은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 2회 수상을 경험하기도 했다.
지난해 수상자였던 홀란드도 2연속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PL) 합류 후 리그에서 36골을 몰아치며 괴물 공격수다운 면모로 득점왕에 올랐고, 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시즌에도 부상을 겪었음에도 여전한 득점 감각으로 27골을 집어넣었고, 맨시티의 리그 4연패에 기여했다. 홀란드는 2연속 골든 부트를 가져가는 영예를 얻었다.
맨시티의 본체 로드리도 포함됐다. 로드리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에서 중심이 되는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시즌엔 자신이 출전 경기에서 단 한번도 지지 않으면서 공식전 74경기 무패 행진이라는 대기록을 만들기도 했다. 로드리는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8골 9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리그 4연패에 크게 기여했다.
이 밖에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를 맞이했던 팔머도 있다. 그는 이번 PFA 영 플레이어와 올해의 선수에 모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팔머는 리그 22골과 11도움을 기록하면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아스널 주장 외데가르드도 2연속 PFA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외데가르드는 8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준수한 기량을 보였다. 아스톤 빌라의 4위에 크게 기여한 왓킨스도 19골 13도움을 올리면서 6명의 후보에 포함됐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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