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국내 기술 중심 스마트항만 구축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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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가 광양항에 스마트항만 핵심 장비인 완전 자동화 야드크레인 32기를 제작해 국내 기술 중심의 스마트항만 구축사업을 착수한다.
공사는 13일 광양항에 1535억 원을 들여 완전 자동화 야드크레인 제작을 시작으로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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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에 완전 자동화 야드크레인 제작 착수
[더팩트 ㅣ여수=진규하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가 광양항에 스마트항만 핵심 장비인 완전 자동화 야드크레인 32기를 제작해 국내 기술 중심의 스마트항만 구축사업을 착수한다.
공사는 13일 광양항에 1535억 원을 들여 완전 자동화 야드크레인 제작을 시작으로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공사를 사업 시행자로 해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광양항 ‘컨’부두 4선석 규모의 기반 시설과 완전 자동화 항만하역 장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야드크레인 제작 착수를 시작으로 자동화 장치장, 운영건물 등 기반 시설 구축과 핵심장비 및 시스템(안벽크레인, 무인이송장비, 터미널운영시스템(TOS)) 제작을 순차적으로 착수해 2027년에 1차 부분 개장 후 2029년에 완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성현 공사 사장은 "120대 국정과제인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국내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관련 부품 및 시스템 국산화와 자동화·지능화의 첨단기술 접목을 통해 최초의 한국형 스마트항만 모델을 구축하고 생산성 제고와 안전, 친환경 등 지속가능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자동항만하역장비 외 설계·시공 일괄입찰로(T/K) 추진되는 2700억 원 규모의 기반 시설공사를 이달 내 조달청을 통해 입찰공고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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