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2Q 매출 122억원 '역대 최대'… 적자 폭은 확대

김동욱 기자 2024. 8. 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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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올 2분기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루닛은 올 2분기 매출 122억원, 영업손실 19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루닛의 2023년 2분기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54억원, 100억원이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거둔 가운데 볼파라 인수에 따른 비용 증가와 루닛 인사이트, 루닛 스코프 등 핵심 제품 R&D 및 글로벌 판매망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로 적자가 확대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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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매출 124.6% ↑
R&D 등 영향으로 영업손실 증가
루닛의 올 2분기 실적이 13일 공개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올 2분기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손익은 연구·개발(R&D)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확대됐다.

루닛은 올 2분기 매출 122억원, 영업손실 19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와 견줬을 때 매출은 124.6%, 영업손실은 98.6% 증가했다. 루닛의 2023년 2분기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54억원, 100억원이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거둔 가운데 볼파라 인수에 따른 비용 증가와 루닛 인사이트, 루닛 스코프 등 핵심 제품 R&D 및 글로벌 판매망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로 적자가 확대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볼파라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하고 루닛 인사이트와 루닛 스코프의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하반기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루닛 스코프의 높은 부가가치와 시장 확장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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