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외교안보 라인 교체? 김태효 일극체제의 완성..외교·안보·정보까지 손안에"

김양원 2024. 8. 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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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4년 08월 13일 (화)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신경민, 정옥임 전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익선 : 대통령이 국방장관의 김용현 전 경호처장 또 국가안보실장 신원식 현 국방장관을 임명한 안보라인 교체에 나섰는데 이걸 두고 민주당이 심기 보좌용 인사다. 임성근 구명 배후다 당장 철회하라고 나섰죠?

★ 정옥임 : 제가 볼 때는 보통 이렇게 외교 안보 라인을 외교와 국방을 이렇게 조화롭게 배치를 하는데 이렇게 국방 중심으로 해가지고선 체제를 만들었다라고 하는 거는 더군다나 그 경호처장이었던 김용현 후보의 경우에는 대통령의 고등학교 선배 하면서 지금 충암고등학교가 지금 언론에서 언급되는 그런 상황이잖아요. 제가 볼 때 이게 일련의 대통령 친정체제를 구축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면서 원래 안보실장을 몇 달 했던 그 장호진 씨 같은 경우는 특별하게 잘못한 건 없는 것 같아요. 특별하게 잘못은 없는데 밀렸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그 안보특보 자리를 새로 만들어가지고선 사실 특보라고 그러지만 그건 정규직은 아닐걸요 비정규직일 거예요. 그렇게 만든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 그다음에 또 이제 이번 국군의 날에 시가행진을 또 한다 그래요. 그러니까 그만큼 대한민국의 국방이 중요하다라는 그러한 뭐라 그럴까 시그널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인사를 하고자 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요. 이제 우리가 그 사람들 얘기만 하는데 여기서 이제 빠진 사람이 바로 김태효 안보차장이거든요. 제가 볼 때는 지금 그 친정 체제 속에 특히 외교안보 라인에 있어서 핵심 고리는 김태효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최수영 : 그럼 정 의원님 원래 국제 외교 전문가신데 지금 이제 용산 대통령실의 설명은 이제 말하자면 외교의 시절은 지났고 국방의 시절이 왔다는 식으로 어제 브리핑을 했거든요. 그 의미는 동의하시나요?

★ 정옥임 : 동의 못하죠. 외교의 시절이 어떻게 지나가요? 외교의 시절이 국가가 존재하는 한 외교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총성 없는 전쟁의 전장판의 선두에 있는 것이 외교이고요. 그다음에 사실은 그 무기를 들지 않고 국익을 추구하는 것이 외교란 말이죠. 그런데 우리는 아무래도 북한이라는 존재가 있고 지정학적으로 국방이 굉장히 중요하지만 국방이 단단하게 기반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외교가 첨병에 서서 뭔가를 하는 모습이 가장 합리적인 모습이에요.

☆ 신경민 : 지금 뭐 말도 안 되는데 하여튼 아까 저기 한동훈 대표가 맨날 입에다가 국민 눈높이 달고 산다는데 이제 윤 대통령이 입에 달고 하는 얘기가 공정과 상식과 외교 안보가 중요하다는 거예요. 그런데 외교안보를 너무 경시하는 것 같아요. 첫째는 그렇게 말 잘 들어온 장호진 실장을 잘라버리고 더 말을 잘 들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신원식 장관을 그 자리에 이런 인사가 좀 드물어요. 국방장관을 안보실장으로 이렇게 오는 경우가 흔치는 않습니다. 없던 건 아니지만 아주 드문 인사를 하는 것은 아까 김태효 차장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지금 이번 정권 들어서서 이 외교안보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김태효 일극 체제라고 우리 외교안보를 칭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실장들은 많이 바뀌었습니다마는 김태효 차장은 자리를 타이틀을 약간씩 바꾸지만 김태효라는 인물은 MB때 그때 비서관을 할 때도 마찬가지지만 지금은 더 계급이 높아져서요. 일극 체제의 완성이에요. 외교.안보.정보까지 포함을 해서 그런데 이번에도 역시 흔들리지 않는 김태효 1급 체제가 완성이 다시 됐다는 걸 확인할 수 있고요. 지금 김용현 그 경호처장은 사실은 국방부의 실제 장관이 아니냐라는 의심을 매우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진짜 장관이 됐고 지금 임성근 사단장 사태의 책임자로 거론이 되고 있는데 전혀 개의치 않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측근들을 윤 대통령이 측근들을 그냥 아 그래 나는 개의치 않는다라는 그런 자세를 보여주는 거고요. 그런 점에서 외교안보를 과연 이렇게 계속 끌고 가는 것이 맞을까? 이게 지금 문제 중에 하나인데 전혀 대통령은 개의치 않는다. 하긴 뭐 지난번에 방미를 앞두고 안보실장을 교체를 해가지고 그때 저희들도 깜짝 놀랐는데 이번에도요. 지금 미국 대통령 선거가 임박해 있고 사실 9월 10일 우리 시간으로는 11일 날 토론이 있으면 미국 선거의 방향이 결정이 된다고 볼 수 있거든요. 지금 이런 상황에서 외교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외교와 안보는 사실 분리할 수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렇게 갑작스러운 외교안보라인의 교체는 정말 깜짝 놀랄 일이고 이게 우방 국가들에게 주는 메시지가 있어요. 외교 안보를 대통령이 잘 이해하지 못하고 경시하는 거 아닌가라는 메시지를 줄 수 있습니다.

◇ 이익선 : 그렇군요. 그런데 일단 신원식 현 국방장관 안보실장 내정자는 국방장관 당시에 즉.강.끝 아시죠?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이렇게 대북 강경론자로 정평이 나있는데요. 혹시 앞으로 대북 기조가 더 강경해지지 않느냐 이런 관측들도 있거든요.

★ 정옥임 : 시그널을 보내는 거예요. 북한에. 그런데 지금 뭐예요? 오물풍선. 심심치 않게 날아오잖아요. 근데 사실 오물 풍선에 대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어요? 확성기는 지금 제대로 틀고 있는지를 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는데 심지어는 지난번 대통령실 위에도 떨어진 적이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즉각 강력히 끝까지는요. 이렇게 보이는 즉각 강력히 끝까지가 돼서는 안 돼요. 그러니까 국민들은 철저하게 신뢰하면서 안심하되 적어도 상대가 아 잘못 건드렸다가는 즉각 강력히 끝까지 당하겠구나라는 그런 인식을 하는 게 제일 중요한데 이거는 어떻게 보면 그냥 정치적인 외톨이같이 느껴지는 측면이 있거든요. 그리고 물론 북한만큼 또 국제 정치가 상당히 역동적으로 움직일 때 국방이라는 거는 이렇게 기반이 되어야 되는 것이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안보의 요체는 화려한 외교가 돼야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런 이미지로서 지금 국민들에게 우리가 지금 북한과 대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북한 문제가 매우 중요하고 심각합니다라는 그런 시그널은 보낼 수 있는데 그렇다면 어떻게 제압할 것인가, 그들의 말 폭탄은 말할 것도 없고 오물풍선이라든지 그 외에 각종 도발에 대해서 얼마나 실질적으로 그런 부분이 들어가 있어야 되는데 지금 이미지 자체가 그리고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국방장관으로 임명된 인사와 관련해서는 또 채상병 문제와도 지금 엮여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에 과연 국민들은 이거를 어떻게 의식할지에 대한 고려는 있었는지 오히려 제가 궁금해요.

◈ 최수영 : 네 알겠습니다. 또 아까 말씀드린 대로 광복절을 앞두고 불거진 논란, 또 한가지. 신임 독림기념관장의 임명을 놓고, 광복절 기념식이 두 동강 날 것 같다, 광복회와 야권은 신임 독립기념관장이 물러나지 않으면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겠다고 했는데 신 의원님 이 사태 어떻게 보십니까?

☆ 신경민 :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라는 분을 저희가 잘 몰랐어요. 근데 이제 이번에 알게 됐어요. 근데 이분이 보니까 자기는 뉴라이트 한 적이 없다고 회견에서 얘기를 했는데 뉴라이트의 발언을 찬성하고 지지하는 얘기는 많이 했더라고요. 그러니까 뉴라이트에서 멤버로 활동을 한 건 아닌 것 같은데 그 뉴라이트 쪽에서도 듣보잡이라고 지금 하는 거 보니까 그건 맞는 것 같아요. 그런 걸로 봐서는 뉴라이트 행세를 해온 것은 맞는 거죠. 이런 부분이 이종찬 광복회장한테 알려져 가지고 세 번이나 편지를 보내고 안 된다라고 얘기를 했으면 경청을 해야 됩니다. 그런데 왜 이분을 꼭 독립기념관장으로 고집을 해야 되는지 저는 일단 납득을 못 하겠고요. 그리고 이분이 이런 정도의 그 저서나 이런 걸 통해서 뉴라이트성 발언을 했다 그러면은 독립기념관장으로는 맞지 않고 다른 거 시키면 되잖아요. 아니.. 다른 거 얼마나 자리가 많겠어요? 시키려고 마음먹으면 그런 거 시키면 되는 거지 더군다나 8.15 바로 앞두고 이렇게 해가지고 결국은 우리나라 하여튼 최초로 독립기념관이 생긴 이래 최초로 결국은 기념식을 하지 못하는 사태까지 끌고 온 건 이건 용산의 책임입니다. 지금이라도 생각을 고쳐먹고요. 이종찬 회장이 이 정도 말씀하시면 다른 거 그만두고 이종찬 회장에 대한 말 대접이라도 해야 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분은 다른 자리 주시면 되잖아요.

◇ 이익선 : 김형석 관장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적극적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신은 뉴라이트 인사가 아니라며 사퇴를 거부하고 있잖아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 정옥임 : 인터뷰를 대충 봤는데요. 본인이 쓴 책을 통해서 아닌 것을 증명하고자 하는데 아까 의원님 말씀하셨듯이 이런 경우에 본인의 발언은 상당히 뉴라이트 아니냐라는 의심을 받기에 충분한 그런 발언을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가 조금 전에 국방부와 관련해서 얘기했잖아요. 결국은 핵심에 일본이라는 존재가 있는데 국방부라든지 외교 안보를 다루는 부처는 국가의 이익이라든지 또는 어떤 가치 중립적인 차원에서의 그런 어떤 신리를 생각하기 때문에 일본과 협조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안보라든지 외교에서 협조해야 돼요. 그런데 지금 우리가 우리의 정신 한국인의 기 이런 것을 다룬다고 봐야 되는 독립기념관 같은 곳은 가치중립적인 공공기관이 아니라 가치 중심적인 공공기관이에요. 가치중심적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어를 살리기 위해서 그 독립이라는 거 광복이라는 거 이거에 대해서 나름대로 일관성 있고 우리가 그동안 유지해온 그 선을 유지하기를 바라는 거거든요. 그런데 여기에도 느닷없이 아까 그 신원식 장관이 말했다는 즉각 강력히 끝까지 가 작동한 건가 대통령도 과거에 "좋아, 빠르게 가!" 이런 말씀하셨는데 의사결정을 할 때 어떤 위기에서는 그런 신속함이라든지 결단이 중요하지만 이런 공공기관장에 대한 결정에 있어서는 특히 독립기념관이잖아요. 그렇다면은 그런 정치적인 정신적인 국민의식적인 배려가 필요한 게 아니냐 그리고 이것 때문에 다른 부분에 대통령에 대한 신뢰까지 흔들리면 안 되는 거 아닌가? 그런 걱정이 굉장히 커요.

◈ 최수영 : 신 의원님 이제 오늘 보도를 봤더니 이종찬 광복회장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만났는데 그래도 광복회 회장께서는 이종찬 회장께서는 우원식 의장은 그래도 3부 위인이 국회의장이니까 그 정부 행사를 가라고 얘기했다는데 뭐 이런 식으로 어떻게 접점을 찾을 방법은 없을까요?

☆ 신경민 : 이종찬 회장은 약간 유연성을 보이고 제가 그 얘기를 들으면서 우원식 의장도 사실은 외할아버지가 독립운동을 하시는 유명한 분이고 지금 또 홍범도 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거든요. 그런 거 다 아시는 이종찬 회장이 당신은 국회의장이시니까 참석하시라고 권하는 걸 보고 이종찬 회장은 유연한 사고를 하시는 분이구나라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었어요. 그러니까 이런 걸 좀 참고를 해서 대통령이나 용산이 김형석 독립기념관 관장은 도대체 어울리지가 않습니다. 이건 이건 무슨 양보하고 내가 지고 이런 문제가 아니고요. 건 잘못된 인선입니다. 잘못된 인선은 깨끗이 인정을 해서 이걸 시간이 조금 밖에 남지 않았지만 오늘 내일 중에 수습할 수 있습니다. 수습해야죠. 수습하고 기념식 해야죠, 기념식 하는 게 맞습니다.

◇ 이익선 : 다음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민주당 전대상황에서 다른 사람도 아닌 정봉주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입에서 '명팔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정 후보,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팔이, 암덩어리 같은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왜 갑자기 이렇게 나선 건가요?

☆ 신경민 : 박원석 의원이 전해준 그 말 때문에 위기에 몰렸는데 어제 기자회견을 보니까 그 얘기는 빠지고 명팔이를 가지고 기자회견을 했더라고요. 이건 아마 전략적 고려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 박원석 의원이 전해준 그 실언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거 그것은 이제 인정을 그거에 대해서는 아무 멘트가 없었기 때문에 인정을 한다는 얘기로 들리고요. 명팔이라고 막 그 비난을 하고 비판을 하는 것은 전략적 고려가 있는 것 같아요.이제 남은 게 서울 투표가 남아 있고 대의원하고 여론조사가 남아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자꾸 밀리고 있는데 이 밀리는 걸 반전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이 방법이다라고 본인이 생각한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여의도 말에 말로 흥한 자 말로 망한다고 그러잖아요. 우리나라 속담에서 여의도에서는 아주 정치적 속담으로는 상당히 우수한 속담 중에 하나인데 사실은 정봉주 의원은 그 본인이 그걸 주장을 해왔는 게 내가 수박이라는 말의 원제자다라고 저작권을 주장해 왔습니다. 수박이라는 말을 최초로 쓴 사람은 라고 주장을 해왔고 본인이 가는 데마다 이걸 자랑을 해 그만큼 이재명 찬송가를 불렀던 사람입니다. 근데 지금 갑자기 지금은 명팔이라고 그러면서 이재명 찬송가를 언제 내가 불렀어 라고 지금 그걸 과거를 부인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정봉주 전 의원은 두 가지 정반대되는 말을 한 입으로 여러 번 해온 거예요. 최근까지 직전까지 지금 전당대회가 시작된 직전까지도 계속해서 이재명 찬송가를 불렀던 사람이 갑자기 막판으로 오면서 지금은 내가 언제 찬송가 불렀어라고 지금 얘기를 하는 거기 때문에 이건 굉장히 전략적인 선택이고 이 선택이 과연 이번 주말에 벌어질 전당대회에서 얼마나 먹힐지 그래서 지금 현재 2위거든요. 다시 1위로 올라가든지 어떤 사람들은 아주 극렬하게 전망하는 분들은 5위 안에도 못 떨어질 거다라고 하는데 그건 좀 현실하고는 안 맞는 것 같아요.그런데 하여튼 몇위를 할 건지 할 건지 이게 아주 관심거리입니다.

◈ 최수영 : 정 의원님 보시기에는 냉정한 제3자 관찰자로서 1위부터 5위까지 한번 예상해 주신다면은요?

★ 정옥임 : 김민석, 한준호, 김병주 그 다음에 정봉주 그 다음에 이현주냐 전현희냐 그렇게 나오는 거 아니에요.

☆ 신경민 : 비슷해요.

★ 정옥임 : 그렇게 나오지 않을까 싶고요. 조금 전에 말씀하셨듯이 지금 김두관 후보도 그렇고 정봉주 후보도 그렇고 전부 친명들이었어요. 근데 이렇게 그 이해관계와 감정에 의해서 하루아침에 달라질 수 있다는 게 오늘날의 정치판이죠. 그러니까 과거와는 다른 것이고요. 그리고 정봉주 후보는 아마 자기가 여론조사를 하면 이렇게 주장하는 것이 유리할 거라는 전략적인 계산까지 포함해서 지금 명팔이를 성토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어요. 근데 앞으로 이제 정봉주 후보가 최고위원이 된다면 과연 민주당에 또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 또 때맞춰서 김경수가 등장하잖아요. 아까 그 권력 의지가 없다 그러셨는데 기억나십니까? 문재인 비서실장을 대선 후보로 밀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을 때만 하더라도 그 사람은 권력 의지가 없다라는 말이 지배적인 뜻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권력이라는 게 자기의 권력 의지도 중요하지만 이 대한민국에서는 상황 논리도 굉장히 작동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민주당도 참 흥미롭게 돼 있어요.

◇ 이익선 : 그냥 누적 득표율 기준으로 보면은 최고위원 순위가 이러네요. 1위 김민석 2위 정봉주 3위 김병주 4위 한준호 5위 이현주 6위 전현희 이렇게 돼 있습니다.

☆ 신경민 : 하여튼 지금까지 찬송가 부르던 사람들이 갑자기 지금 합창단에서 빠져나와 가지고 나 찬송가 부른 적 없거든요 하고 지금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정치라는 이런 것이 진짜 정치를 잘하는 것인가라는 어떤 자괴감이랄까요.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이익선 : 그렇군요. 마무리 될 시간이 됐네요.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두 분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정옥임 전 의원, 신경민 전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 정옥임 , ☆ 신경민 :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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