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사생팬 고충 토로…"개인시간, 카메라 밀어붙이면 당황스러워"

김보영 2024. 8. 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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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장원영이 지나친 사생활 침해에 대한 솔직한 심경과 고충을 간접적으로 토로했다.

장원영은 지난 12일 유료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팬들에게 "내가 가끔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태어나서 처음 보는 사람이 내게 핸드폰이나 카메라부터 밀어붙이면 난 조금 당황스러워"란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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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사진=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장원영이 지나친 사생활 침해에 대한 솔직한 심경과 고충을 간접적으로 토로했다.

장원영은 지난 12일 유료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팬들에게 “내가 가끔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태어나서 처음 보는 사람이 내게 핸드폰이나 카메라부터 밀어붙이면 난 조금 당황스러워”란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눈물 흘리는 이모티콘을 덧붙인 그는 “다정하고, 조금 날 배려해주면 난 너무 고마울거야”라며 “어제 같은 콘서트나 내가 있는 곳에 오면 내가 누구보다 다정하게 인사해줄게. 내가 있는 곳으로 날 만나러 와”라는 바람도 전했다.

장원영은 현재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통해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다. 그는 탈덕수용소에 의해 각종 루머 및 비방에 시달린 바 있다.

이에 장원영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022년 탈덕수용소 채널 운영자 A씨를 상대로 민사 및 형사소송을 제기했다. 관련해 스타쉽 측은 지난 1월 “탈덕수용소에게 제기한 민사소송은 2건”이라며 “스타쉽이 제기한 민사 소송은 1월 중 변론 예정을 앞두고 있으며 장원영 본인이 제기한 것은 상대방이 응소하지 않아 의제자백으로 승소판결이 났다”고 입장을 전했다.

승소한 부분은 장원영이 A씨를 상대로 제기한 1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으로, A씨는 해당 부분에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장을 제출하고 강제집행정지를 신청한 바 있다.

한편 장원영이 소속된 그룹 아이브는 지난 10일, 1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공원 ‘KSPO DOME’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개최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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