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왕중왕전] 화봉중-수피아여중 우승, MVP는 이승현과 김담희...중등부 시상

[점프볼=양구/배승열 기자] 중등부에서 화봉중이 첫 왕중왕전 우승컵을 들었다. 광주수피아여중은 왕중왕전 3연패를 달성했다.

13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문화체육회관에서는 한국중고농구연맹(회장 박소흠)이 주최, 주관한 '2024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중등부 일정이 종료됐다. 지난 5일 시작된 왕중왕전은 양구 문화체육회관과 청춘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양구군, 양구군스포츠재단,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민국농구협회가 후원한다. 대회는 14일 고등부 결승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여자 중등부에서는 수피아여중이 봉의중을 89-51로 꺾고 우승했다. 수피아여중은 왕중왕전 3연패(2022, 2023, 2024)에 성공했다. 여중부 최우수상은 김담희가 선정됐다. 김담희는 리바운드상, 어시스트상, 수비상까지 4관왕을 차지했다.

#여중부
우승 광주수피아여중
준우승 봉의중
공동 3위 숙명여중, 수원제일중

지도상
감독 수피아여중 윤새나
코치 수피아여중 이선영

개인기록상
득점상 봉의중 김지민
리바운드상 수피아여중 김담희
어시스트상 수피아여중 김담희
수비상 수피아여중 김담희

개인상
최우수상 수피아여중 김담희
우수상 봉의중 김지민
미기상 숙명여중 정시윤
감투상 수원제일중 김민희

남자 중등부에서는 화봉중이 전주남중 추격을 뒤로하고 68-60으로 승리했다. 화봉중은 농구부 역사상 처음으로 왕중왕전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화봉중 이승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준우승 전주남중은 김성구(득점상), 서연호(어시스트상), 장인호(리바운드상, 수비상, 우수상)가 개인상을 수상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남중부
우승 화봉중
준우승 전주남중
공동 3위 용산중, 임호중

지도상
감독 화봉중 사공홍
코치 화봉중 김현수

개인기록상
득점상 전주남중 김성구
리바운드상 전주남중 장인호
어시스트상 전주남중 서연호
수비상 전주남중 장인호

개인상
최우수상 화봉중 이승현
우수상 전주남중 장인호
미기상 용산중 이승민
감투상 임호중 김도율

#사진_배승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