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끝에 남편 흉기로 찌른 40대 아내…도주 후 검거

이다온 기자 2024. 8. 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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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말다툼을 하던 중 남편을 흉기로 찌르고 도망간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13일 특수상해 혐의로 40대 A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9시 20분쯤 당진 송악읍 길거리에서 남편 40대 B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찔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범행 직후 달아났지만, 약 한 시간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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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DB

남편과 말다툼을 하던 중 남편을 흉기로 찌르고 도망간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13일 특수상해 혐의로 40대 A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9시 20분쯤 당진 송악읍 길거리에서 남편 40대 B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찔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범행 직후 달아났지만, 약 한 시간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가정불화로 다툼이 있던 과정에서 미리 집에서 흉기를 준비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받았으며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최근에도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돼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남편 B 씨가 신고했으나 처벌은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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