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서 15t 탱크로리 전도, 콘크리트 혼화제 2만ℓ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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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3시55분께 경기 가평군 가평읍의 한 도로에서 커브길을 달리던 15t 탱크로리가 균형을 잃고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사고로 차량이 전도되면서 탱크에 실려 있던 콘크리트 혼화제 2만5000여ℓ가 도로 등에 유출됐으나, 물과 계면활성제가 주성분이어서 유해한 화학물질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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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13일 오후 3시55분께 경기 가평군 가평읍의 한 도로에서 커브길을 달리던 15t 탱크로리가 균형을 잃고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운전자 A씨가 갈비뼈 등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사고로 차량이 전도되면서 탱크에 실려 있던 콘크리트 혼화제 2만5000여ℓ가 도로 등에 유출됐으나, 물과 계면활성제가 주성분이어서 유해한 화학물질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계면활성제 등이 하천 등으로 유입될 경우 환경이나 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소방당국과 관할 지자체가 긴급 방제작업을 진행 중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현장에 관계부서 직원들이 나가 차량을 통제하면서 흡착포 등으로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유출된 물질이 유해한 화학물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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