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가 뭐야?! '연봉 13배 인상' 5년 1조 5000억 원+은퇴 후 모든 직업 가능→하지만 거절...비니시우스, 왜 이런 결정을?

장하준 기자 2024. 8. 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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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3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의 제안을 거절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은 2034년 자국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두고 세계적인 선수들에게 거액의 오퍼를 하고 있다. 비니시우스도 제안을 받은 선수 중 한 명이었지만,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행복하며 발롱도르를 받겠다는 포부를 펼치고 있다”라고 전했다. ⓒX
▲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3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의 제안을 거절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은 2034년 자국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두고 세계적인 선수들에게 거액의 오퍼를 하고 있다. 비니시우스도 제안을 받은 선수 중 한 명이었지만,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행복하며 발롱도르를 받겠다는 포부를 펼치고 있다”라고 전했다.
▲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3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의 제안을 거절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은 2034년 자국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두고 세계적인 선수들에게 거액의 오퍼를 하고 있다. 비니시우스도 제안을 받은 선수 중 한 명이었지만,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행복하며 발롱도르를 받겠다는 포부를 펼치고 있다”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역대급 제안을 거절했다. 발롱도르 때문이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3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의 제안을 거절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은 2034년 자국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두고 세계적인 선수들에게 거액의 오퍼를 하고 있다. 비니시우스도 제안을 받은 선수 중 한 명이었지만,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행복하며 발롱도르를 받겠다는 포부를 펼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럼에도 사우디아라비아는 시간이 지난 뒤, 비니시우스에게 다시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월드컵을 앞두고 세계적인 선수들을 리그를 대표하는 얼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브라질 매체 ‘ge'는 12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는 비니시우스에게 10억 유로(1조 4,981억 원)의 제안을 건넸다”라고 보도했던 바가 있다. 매체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비니시우스를 2034년 월드컵 홍보 대사로 만들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니시우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거액 제안을 받을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다. 그는 현재 세계 최고의 측면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브라질 플라멩구 유스 출신인 비니시우스는 2017년 레알 마드리드로 전격 합류했다. 빠른 발과 화려한 드리블을 갖췄으며, 브라질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렸다.

▲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3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의 제안을 거절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은 2034년 자국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두고 세계적인 선수들에게 거액의 오퍼를 하고 있다. 비니시우스도 제안을 받은 선수 중 한 명이었지만,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행복하며 발롱도르를 받겠다는 포부를 펼치고 있다”라고 전했다.
▲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3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의 제안을 거절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은 2034년 자국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두고 세계적인 선수들에게 거액의 오퍼를 하고 있다. 비니시우스도 제안을 받은 선수 중 한 명이었지만,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행복하며 발롱도르를 받겠다는 포부를 펼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재능을 인정받은 비니시우스는 2018년 레알 마드리드에 공식 입단했다. 앞서 레알 마드리드는 2017년 비니시우스 영입에 성공했지만, 경험을 더 쌓아야 한다는 이유로 플라멩구로 임대를 보냈다. 이후 비니시우스는 2018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본격적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첫 시즌에는 기대와 달리 그저 그런 모습을 보였다. 모든 대회 31경기에 출전해 4골 9도움에 그쳤다. 브라질에서 보여주던 저돌적인 돌파를 자주 보여줬지만, 문전 앞에서의 골 결정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진 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비니시우스 역시 개인 통산 첫 라리가 우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총 38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게다가 38경기 중 21번이 교체 출전이었다. 완벽한 주전을 차지하지 못하며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음 시즌이었던 2020-21시즌에는 6골 4도움에 그치며 성장세를 타지 못했다.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이 떨어지며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의구심을 자아냈다.

▲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3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의 제안을 거절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은 2034년 자국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두고 세계적인 선수들에게 거액의 오퍼를 하고 있다. 비니시우스도 제안을 받은 선수 중 한 명이었지만,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행복하며 발롱도르를 받겠다는 포부를 펼치고 있다”라고 전했다.
▲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3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의 제안을 거절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은 2034년 자국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두고 세계적인 선수들에게 거액의 오퍼를 하고 있다. 비니시우스도 제안을 받은 선수 중 한 명이었지만,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행복하며 발롱도르를 받겠다는 포부를 펼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2021-22시즌 드디어 잠재력을 폭발했다. 모든 대회 52경기에 출전해 22골 1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특히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와 좋은 호흡을 선보이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 시즌은 비니시우스 개인 커리어의 큰 전환점이 됐다.

이어진 시즌에도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였다. 총 52경기에 출전해 23골 19도움을 기록하며 진정한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벤제마가 빠졌지만, 새로 합류한 주드 벨링엄과 함께 레엘 마드리드의 공격을 책임지며 24골 9도움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의 활약에 힘입어 스페인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자연스레 비니시우스는 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인 발롱도르 수상도 노리고 있다. 그는 올해 발롱도르 수상이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이다.

이처럼 거침없는 상승세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가 그에게 접근했다. 브라질 매체 ’geglobo'에 따르면, 알 아흘리가 5년 연봉 10억 유로를 제시했으며 이는 그가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받는 연봉의 13배이다. 또한 알 아흘리는 비니시우스가 원한다면 그를 자유계약(FA)으로 풀어줄 것을 약속했으며, 30살이 되기 전에 유럽으로 돌려보내 줄 것이라는 조건도 있었다. 여기에 더해 은퇴 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비니시우스가 원하는 모든 직업을 할 수 있게 해주려 하고 있다.

▲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3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의 제안을 거절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은 2034년 자국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두고 세계적인 선수들에게 거액의 오퍼를 하고 있다. 비니시우스도 제안을 받은 선수 중 한 명이었지만,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행복하며 발롱도르를 받겠다는 포부를 펼치고 있다”라고 전했다.
▲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3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의 제안을 거절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은 2034년 자국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두고 세계적인 선수들에게 거액의 오퍼를 하고 있다. 비니시우스도 제안을 받은 선수 중 한 명이었지만,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행복하며 발롱도르를 받겠다는 포부를 펼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야말로 미친 제안이다. 만약 비니시우스가 이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그는 5년 동안 연봉으로만 7조 5000억 원 정도를 벌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비니시우스는 잔류를 택할 가능성이 높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 뜻이 있었으며, 발롱도르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 막대한 돈 대신 명예를 선택한 것이다. 덕분에 레알 마드리드 팬들 역시 일단 한숨을 돌리는 데 성공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작년 여름부터 막대한 오일 머니를 바탕으로 유럽 축구계를 뒤흔들고 있다. 2022년 12월 알 나스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한 것을 시작으로 작년 여름 벤제마, 은골로 캉테, 네이마르 등 유럽의 슈퍼 스타들이 사우디아라비아로 대거 합류했다.

코리안리거도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았다. 손흥민은 작년 여름 알 이티하드의 제안을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받는 연봉보다 더 높은 연봉을 들고 왔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를 거절하며 토트넘에 잔류했다.

이어서 최근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 이강인에게 엄청난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구단은 이강인에게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최고 수준의 연봉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3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의 제안을 거절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은 2034년 자국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두고 세계적인 선수들에게 거액의 오퍼를 하고 있다. 비니시우스도 제안을 받은 선수 중 한 명이었지만,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행복하며 발롱도르를 받겠다는 포부를 펼치고 있다”라고 전했다.
▲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3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의 제안을 거절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은 2034년 자국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두고 세계적인 선수들에게 거액의 오퍼를 하고 있다. 비니시우스도 제안을 받은 선수 중 한 명이었지만,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행복하며 발롱도르를 받겠다는 포부를 펼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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