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무원·교원 노동단체, 생존권 쟁취 전국 릴레이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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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10개 공무원·교원 관련 노동단체들이 13일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공무원·교원 생존권 쟁취를 위한 전국 릴레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는 부산공무원노동조합을 포함해, 공노총, 민주노총, 부산교육청노동조합연맹,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교사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방공무원노동조합,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전국민주우체국노동조합 등 부산지역 10개 단체가 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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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지역 10개 공무원·교원 관련 노동단체들이 13일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공무원·교원 생존권 쟁취를 위한 전국 릴레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는 부산공무원노동조합을 포함해, 공노총, 민주노총, 부산교육청노동조합연맹,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교사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방공무원노동조합,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전국민주우체국노동조합 등 부산지역 10개 단체가 연대했다.
김명수 부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10여 년 동안 공무원 임금 상승률은 해마다 삭감, 2023년 민간 대비 83.1% 수준까지 감소해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현실에 청년 공무원·교사부터 공직을 버리고 현장을 떠나는 공직사회는 더 이상 미래가 없다"며 "아울러 노후 연금마저 보장받지 못하는 암담한 처우에 부산지역 전 공무원·교원 노동단체들과 연대해 공무원보수의 법제화 및 공무원 임금 현실화를 쟁취하기 위하여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여한 10개 단체는 선언문에 "공무원과 교사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임금 이상 현실화, 노후소득 공백 문제, 악성 민원에 따른 인권보장 등에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으로 결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부산지역 공무원·교원 단체들은 임금인상 등 생존권 쟁취를 위한 주요 이슈와 현안 등에 공동 투쟁해 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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