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가짜뉴스·허위정보 범람…언론 역할 중요"

한국기자협회 창립 60주년 축사…홍보수석 대독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2024.8.13/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급격한 디지털 환경 변화와 정보의 홍수 속에 가짜뉴스와 허위 정보가 범람하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이도운 홍보수석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더 크게 도약하고 국민이 더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 언론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로 국민의 알권리를 지키고 신뢰의 사회적 자본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투명하고 공정한 언론 환경을 조성해 언론이 사회적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964년 창립 이래 한국기자협회는 언론 자유와 민주주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사회 발전을 위해 더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kingk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