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자' 하루 새 102명…지난해 대비 3.5배 급증

김규빈 기자 2024. 8. 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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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100명이 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13일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신고현황'(잠정)에 따르면 전날(12일)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10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날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 29명의 3.5배 수준이다.

12일 전에 온열질환이 발생했지만 지연 신고돼 이날 새롭게 집계된 환자는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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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누적 온열질환자 2407명…추정 사망자 21명
13일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현황'에 따르면 집계를 시작한 5월 20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2407명으로 확인됐다. 이 중 사망자는 21명이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100명이 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13일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신고현황'(잠정)에 따르면 전날(12일)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10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날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 29명의 3.5배 수준이다.

12일 전에 온열질환이 발생했지만 지연 신고돼 이날 새롭게 집계된 환자는 12명이다. 다만 전날 온열질환에 따른 추정 사망자는 없다.

이로써 지난 5월 20일부터 집계된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2407명, 추정 사망자는 21명이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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