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쓸거면 빌려줘!' 단 6G 출전 '후보 GK' 임대 요청 단칼에 거절..."오직 매각 선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스널의 아약스의 임대 요청을 단칼에 거절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국가대표 골키퍼인 램스데일은 브렌트포드에서 다비드 라야 골키퍼가 임대되어 도착한 뒤, 지난 시즌 단 6경기에 출전했다. 지난주 에메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의 친선경기에서도 램스데일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으면서 더욱 분명해졌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아스널의 아약스의 임대 요청을 단칼에 거절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국가대표 골키퍼인 램스데일은 브렌트포드에서 다비드 라야 골키퍼가 임대되어 도착한 뒤, 지난 시즌 단 6경기에 출전했다. 지난주 에메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의 친선경기에서도 램스데일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으면서 더욱 분명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아스널은 램스데일이 떠날 수 있는 기회를 거절했다. 그들은 임대 계약에 대해 아약스로부터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 아약스는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 라야를 완전 영입한 아스널은 램스데일 매각을 선호한다. 램스데일은 1군 팀에서 축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국적의 램스데일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본머스를 거쳐 2020-21시즌 다시 셰필드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눈에 띄는 활약에 아스널이 러브콜을 보냈다. 그러나 입단 당시 아스널 팬들은 의문을 가졌다. 이미 베른트 레노라는 좋은 골키퍼를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램스데일은 실력을 통해 팬들의 의문을 환호로 바꿨다. 램스데일은 곧바로 팀의 주전 자리를 꿰찼고, 안정적인 선방과 함께 파이팅 넘치는 리액션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적 첫 시즌 리그 34경기를 뛰며 39실점 12경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2022-23시즌도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램스데일은 35경기에 출전해 39실점 13경기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특히 아스널이 우승 경쟁을 펼치는 데 램스데일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었다. 램스데일은 안정적인 발밑까지 보유해 팀의 후방 빌드업 전술에 큰 힘을 보탰다.
하지만 지난 시즌 입지에 큰 변화가 발생했다. 아스널이 라야 골키퍼를 임대 영입했기 때문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발밑이 부드러운 라야 골키퍼를 주전으로 기용하기 시작했고, 램스데일의 입지는 한순간에 줄어들었다. 시즌 초반 4경기에 선발로 나섰던 램스데일 골키퍼는 5라운드부터 벤치를 지키기 시작했고, 시즌 도중 2경기를 더 뛴 것을 제외하면 완전히 세컨드 골키퍼로 전락하고 말았다.
비록 아스널 주전에서 밀렸지만, 아약스는 그의 재능을 높게 평가해 임대를 제안했다. 하지만 아스널은 완전 이적이 아니면 내보낼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아스널은 램스데일 골키퍼가 팀을 떠난다면 세컨드 골키퍼로 에스파뇰의 조안 가르시아 골키퍼를 영입할 계획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