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항공박물관, 개관 4년1개월만에 관람객 100만명 돌파

임성호 2024. 8. 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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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산하 국립항공박물관은 개관 4년 1개월여 만인 13일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30분께 100만번째로 입장한 관람객은 쌍둥이 자녀와 함께 박물관을 찾은 경기 김포시 거주 최옥경 씨다.

최씨는 "아이들이 항공에 관한 관심이 많아 방학이 끝나기 전에 항공박물관을 찾았는데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며 "박물관에서 이렇게 좋은 추억을 만들게 돼 더욱 자주 올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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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항공박물관, 개관 4년 1개월만에 관람객 100만명 돌파 [항공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 산하 국립항공박물관은 개관 4년 1개월여 만인 13일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30분께 100만번째로 입장한 관람객은 쌍둥이 자녀와 함께 박물관을 찾은 경기 김포시 거주 최옥경 씨다.

최씨는 "아이들이 항공에 관한 관심이 많아 방학이 끝나기 전에 항공박물관을 찾았는데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며 "박물관에서 이렇게 좋은 추억을 만들게 돼 더욱 자주 올 것 같다"고 말했다.

박물관 측은 최씨에게 대한항공 국내선 항공권을 기념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항공박물관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한인 비행학교 개교일(1920년 7월 5일) 100주년을 맞아 지난 2020년 7월 5일 문을 열었다.

개관 첫해에는 코로나19로 관람객이 3만7천명에 그쳤으나, 2021년 15만명, 2022년 27만명이 찾았다. 지난해 2월 누적 50만명을 넘었다.

안태현 관장은 "미래를 여는 항공 문화 중심기관으로서 국민에게 사랑받고,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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