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스타벅스에 가면 가나아트갤러리 전시

김슬기 기자(sblake@mk.co.kr) 2024. 8. 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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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별장건물이 미술작품으로 가득한 스타벅스 매장으로 변신했다.

스타벅스는 국내 처음으로 아트 컬래버레이션 매장을 문화예술기업인 프린트베이커리와 함께 최근 개점했다.

스타벅스 매장 내부에 설치된 예술작품과 더불어 주변의 다양한 예술 경험들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곽철안 작가는 유기적인 형태와 스타벅스 매장과 완벽하게 조화되는 색감의 조각 작품으로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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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중·곽철안·신예진 작가
톡톡 튀는 미술 작품 펼쳐
스타벅스 가나아트파크점. 가나아트

오래된 별장건물이 미술작품으로 가득한 스타벅스 매장으로 변신했다. 스타벅스는 국내 처음으로 아트 컬래버레이션 매장을 문화예술기업인 프린트베이커리와 함께 최근 개점했다. 가나아트파크점은 아홉 번째 스타벅스 스페셜 스토어이자 유일의 문화예술 스페셜 스토어로 운영된다.

스타벅스 가나아트파크점은 가나아트파크와 가나아뜰리에가 조성된 '조각 도시' 장흥 한가운데 위치해 있다. 스타벅스 매장 내부에 설치된 예술작품과 더불어 주변의 다양한 예술 경험들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김태중 작가의 디지털 회화, 3D펜 회화, 곽철안 작가의 조각작품, 신예진 작가의 설치작품이 전시되며, 매장 외부에는 임지빈 작가의 벌룬베어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김태중, 곽철안, 신예진 작가의 작품은 스타벅스 컬래버 작품으로서 스타벅스와 연관된 각각의 스토리들이 녹아 있다. 김태중 작가만의 색감과 톡톡 튀는 작품은 매장 입구와 1층 내부 좌석에서 감상할 수 있다. 곽철안 작가는 유기적인 형태와 스타벅스 매장과 완벽하게 조화되는 색감의 조각 작품으로 함께했다. 신예진 작가는 설치미술가로, 압도적인 스케일의 작품을 만들어냈다. 천장 행잉 작품과 기둥 설치 작품의 조화는 자연의 어떤 한 공간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2층 테라스와 외부 한옥건물에 설치된 임지빈 작가의 벌룬 작품은 포토존이다.

매장 1층에는 PBG 전시공간이 있어 앞으로도 가나아뜰리에 작가들과 프린트베이커리 전속작가들의 전시를 꾸준히 열 계획이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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