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첫 시즌 '팀 내 최고'로 성장 배준호, PL팀들로부터 관심..."가장 뛰어난 재능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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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21, 스토크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The72'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스토크 시티 전담 기자 프레이저 플레처에 따르면 스토크 시티의 스타 배준호는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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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배준호(21, 스토크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The72'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스토크 시티 전담 기자 프레이저 플레처에 따르면 스토크 시티의 스타 배준호는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23 FIFA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아시아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떠오른 배준호는 대전 하나시티즌을 떠나 스토크 시티로 이적했다.
배준호는 꾸준히 출전 시간을 확보했고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팀 내 입지를 넓혀갔다. 이 기간 감독 교체라는 변수도 있었으나 배준호는 오히려 존재감을 뽐냈다.
스토크온트렌트 현지 매체 '스토크온트렌트 라이브'는 꾸준히 배준호를 칭찬했고 지난 2월, 3월 연달아 스토크 이달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이적 첫 시즌부터 스토크의 측면 공격을 책임진 배준호는 2023-2024시즌 스토크 시티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팀 내 최고의 스타가 된 배준호다.
이런 배준호를 향해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The72는 "그는 지난해 8월 말에야 대전을 떠나 스토크에 도착했지만, 그는 그가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그는 38경기에 출전, 리그에서 2골 5도움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린 나이에 이렇게 성공한 그는 다른 팀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플레처 기자는 그가 프리미어리그팀들의 관심을 받는다고 전했다. 스토크는 그들의 소중한 자산 중 한 명인 배준호를 붙잡고 싶을 것이다. 배준호는 구단과 2027년까지 계약된 상태이기에 구단을 향한 압박은 없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배준호를 더 오랜 시간 데리고 성장시키는 것은 구단 입장에서 아주 유익할 수 있다. 지금 당장 배준호를 매각하는 것은 물론 큰 이적료를 벌어들일 수 있겠지만, 이번 시즌을 스토크에서도 보낸다면 배준호의 가치는 더 커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배준호는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아주 많은 선수다. 그를 데리고 있는 것은 그의 현재 가치보다 훨씬 이롭다. 그는 대체하기 어려운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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