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사생활 침해 호소 “개인시간에 카메라 들이밀면 당황스러워”

김희원 기자 2024. 8. 1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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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연합뉴스 제공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사생활 침해를 간접적으로 호소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장원영이 팬 소통 어플 플랫폼 버블에 남긴 메시지가 화제다.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에 따르면 장원영은 “내가 가끔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태어나서 처음 보는 사람이 내게 핸드폰이나 카메라부터 밀어붙이면 조금 당황스럽다”고 했다.

이어 “팬만큼 다정하고 조금 날 배려해주면 난 너무 고마울 거야”라며 “어제같은 콘서트나 내가 있는 곳에 오면 내가 누구보다 다정하게 인사하겠다. 내가 있는 곳으로 날 만나러 와”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팬들은 장원영에게 도를 넘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나라면 저렇게 예쁘게 말 못할 듯” “기분 나쁘지 않게 말하는 것도 능력”이라며 그의 말 솜씨에 감탄했다.

한편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공원 ‘KSPO DOME’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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