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 2분기 영업이익 87억원…26.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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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홈쇼핑사인 케이티알파(KT알파)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6.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1천79억원으로 2.0%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8억원으로 58.2% 줄었다.
KT알파는 "매출 감소는 블록버스터를 제외한 영화 산업 전반의 침체와 오리지널 콘텐츠 중심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간 경쟁 심화 영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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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데이터 기반 홈쇼핑사인 케이티알파(KT알파)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6.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1천79억원으로 2.0%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8억원으로 58.2% 줄었다.
KT알파 사업은 T커머스(데이터홈쇼핑)와 모바일상품권, 콘텐츠미디어 등 3개로 나뉜다.
사업별로 보면 T커머스 매출은 709억원으로 직매입 상품 비중 축소 및 위수탁 상품 중심 운영 등 수익성 강화 전략 영향으로 3.2% 감소했다.
홈쇼핑 TV 방송 등 모든 플랫폼에서 판매한 상품 가격의 총액을 뜻하는 취급고는 8.9% 늘었다.
모바일상품권 사업 매출은 247억원으로 6.4% 증가했다.
기업간거래(B2B)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와 신규 브랜드 추가에 따른 판매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KT알파는 분석했다. 기업 회원이 직접 상품권 종류를 선택하고 발송까지 할 수 있는 기프티쇼 비즈의 상반기 취급고는 21% 이상 성장했다.
KT알파는 "온라인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판촉 서비스 확대 및 베트남 현지 법인의 사업 활성화 등 핵심 경쟁력에 기반한 신성장동력 발굴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콘텐츠미디어 사업 매출은 123억원으로 9.8% 감소했다.
KT알파는 "매출 감소는 블록버스터를 제외한 영화 산업 전반의 침체와 오리지널 콘텐츠 중심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간 경쟁 심화 영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출시가 지연된 신작이 하반기에 개봉되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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