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해공군, 이달 말 미사일 발사 등 잇단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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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해방군(PLA)이 대만 인근 하늘과 바다에 더 많은 전투기와 함정을 파견함에 따라 대만 해군과 공군이 이달 말 방어 능력을 높이는 미사일 훈련 등을 잇따라 실시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2일 보도했다.
대만 해군도 20~23일과 27~30일에 타이둥 해역, 남부 핑둥현 동쪽 해역, 뤼다오 및 란저우 섬 근처 해역 등 3개 제한구역에서 해상 발사 미사일 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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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20~23일과 27~30일 핑둥현 해역 등 3곳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중국 인민해방군(PLA)이 대만 인근 하늘과 바다에 더 많은 전투기와 함정을 파견함에 따라 대만 해군과 공군이 이달 말 방어 능력을 높이는 미사일 훈련 등을 잇따라 실시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대만 공군은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타이둥 앞바다 제한구역에서 미사일 발사 훈련을 갖는다.
이 훈련은 프랑스 미라주 2000 등 대만의 주력 전투기 3종의 정밀성을 테스트하는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 훈련에 이어 9월 첫째 주에는 연례 공대공 사격 훈련이 진행된다.
대만 해군도 20~23일과 27~30일에 타이둥 해역, 남부 핑둥현 동쪽 해역, 뤼다오 및 란저우 섬 근처 해역 등 3개 제한구역에서 해상 발사 미사일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서 사거리가 긴 톈첸-2 미사일과 미국산 AIM-9X 미사일도 사용될 지 여부에 대해서는 소식통이 밝히기를 거부했다고 SCMP는 전했다.
차이 공군기지의 F-16V 편대는 AIM-9X 사이드윈더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했다. 대만은 미국에서 이 미사일 100기를 구매해 일부는 이미 인도됐고 2030년까지 모두 넘겨받을 예정이다.
해군은 실사격 훈련 중 중거리 미사일인 슝펑-2와 초음속 미사일 3호를 장착한 전함을 배치해 바다에서 중국군의 잠재적 공격에 대비한 전투 준비 태세를 시험할 예정이다.
소식통은 “대만 동부 해안 근처에서 인민해방군의 전투기, 함선, 무인기가 점차 늘어나면서 군사적 대비 태세를 강화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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